옆집아재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그아저씨가 2010년도 중순쯤 포스코에 48만원대에 1500만원치 매수를 하셨데

차트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오를차례인듯해서 과감하게 들어가셨다는데 그때부터 쭉내렸다더라

좀더내렸을때도 세일기간 개꿀딱 ㅇㅈㄹ하면서 200더 들어가고

더 내리니까 이건아니야 이건아니야 하면서 100만원씩 몇 번을 더들어갔다고 함.

그렇게 물타면서 들어가다보니 어느새 2천좀넘게 물렸다더라.

이쯤되니 좆됐구나 싶은거지.

그래서 좆같아가지고 물도타기싫어져서 존버하기시작하심.

없는돈인셈 치고 말이야..

그렇게 존버를하다보니 17년도쯤 포스코가 살아나면서 개떡상하고있길래

몇년만에 과감하게 몇백만원 또 넣음ㅋㅋ

오르나싶더니 어림도없지 18년도부터 다시떡락잼ㅋㅋㅋ

아저씨딴에서는 난 포스코랑 연이 아닌갑다 하면서 물타기도 포기함ㅠ

그러다가 코로나여파로 지하실뚫고 지구내핵까지 내리꽂혔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아저씨는 쳐다도 안봄..

코로나 하락장 후 오르기시작할때도 내가들어가면 떨어지겠지 하고
추매안했는데

오르다보니 평단까지 왔다더라

그래서 30만원 초반대에 29만원 이득보고 얼른 전량매도했는데 그때 너무기뻐서 차익본걸로 소고기사잡수셨데ㅋㅋㅋ

근데 최근에 포스코 40만원가까이 가는거보고 집구석 다때려부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