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녹색 그래프 : 소득대비 가계 부채 비율(Household-debt-to-income ratio)
황토색 그래프 : 소득대비 모기지 비율(Mortgage-to-income ratio)


소스 :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공산당 산하의 중국 중앙은행)

중국은 토지를 국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임대를 받아서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건물의 경우는 소유를 인정한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소유권자로 규정되어 있다.

화웨이, 샤오미, 지리자동차, SMIC(반도체 제조 업체), BOE(디스플레이), CATL(배터리), DJI(드론)
등이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공산품을 만들어 팔아도 부도 안 나고 오히려 다른 외국기업들을
위협할 수 있는 배경에는 각종 보조금과 여러 제도적인 지원책 덕분이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 대표 기업들을 무한정 지원하는 만큼 다른 곳에서 돈을 당겨와야 하는데
그 대상이 바로 인민들이다.

부동산 비용을 상승시켜서 인민들이 가진 돈을 더 많이 기업에 흘러 들어가도록 만들었다.

중국은 부동산이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부동산 비용을 상승시키면 세금 등등해서 어떤 형식으로든
인민들은 공산당에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대출을 더 받을 수밖에 없고 이자를 내야 하는데 이자도 공산당으로 흘러 들어가며
그렇게 모은 자금은 기업에 지원금으로 나간다.

또한 중국은 핀테크니 뭐니, 전자상거래니 뭐니 하면서 바이두, 알리바바 등 디지털 기업들이
각종 대출과 상품거래에 관여하고 있는데
이 또한 인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돈을 거둬들여서 기업에 지원금을 주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

중국기업들이 가격파괴로 세계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그렇다고 품질이나 기술력이 한국보다 처지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 쓰러지지 않는 한 한국 기업들은 그야말로 박살 나게 생겼다.

이때 미국의 도움이 절실한데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