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시 재무재표도 볼 줄 모르고 큰 자산이 생기니 통장에만 놔두기 좀 그래서
적금에 넣을까 하다가 망하지 않을 우량배당주에 장기투자 하면 적금보다
훨씬 이익이 있구나만 알게되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알파벳(구글)에 다가 넣어놨다가 6백만원 손해보고
(구글이 세상을 지배하겠구나 라는 생각에ㅋㅋㅋ.. )
다 빼놓은 뒤 벌어놨던 돈 애플 주식에 넣어둔뒤 처음에는 사두고 하루마다 봤었는데
그것도 그냥 귀찮아서 제 할일에만 집중하고 주식 통장은 2주에 한 번 볼까말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8개월 정도 지나니 애플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저렇게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두가지는
주식 차트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우량주에 넣기 였습니다.
단타는 도박이다 라는 생각으로 장기투자만 하였습니다
(단타도 잘하면 좋겠지만 처음하는데 제가 단타로 수익 낸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식 차트 같은 경우 그냥 일직선으로 상승 하강이 아닌 굴곡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량주 같은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오를 수 밖에 없기에 (장기투자 기준)
최대한 주가가 크게 하강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수 하였습니다.

그 후 지금은 모르고 해도 수익이 이렇게 나오는데 알고하면 더 낫지 않을까 해서
늦게 나마 부랴부랴 재무재표, per, 거래량, 유상증자 같은 거  
주식갤러리에 올라오는 좋은 글들 참고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게 제가 정말 운이 좋아서 번 것이지
제 노력으로 번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확실하게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투자 했던 19년도 중반~ 20년도 말 시기가 주식 호황기 였다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최근에는 주갤 보면서 정보도 많이 얻어가고
모르는 용어나 내용들은 직접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ㅎㅎ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구
다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