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토방 글가져왔다. 

다음주 본격 랠리 예상되니 절대 팔지말아라 곧 4만 찍으러 간다

300만주를 매도하고, 100만주를 샀네요.
매수 수량은 평소와 큰 차이 없는데, 총거래량에 비해 매도수량은 100~200만주 이상 더 던졌네요.

공매도는 오늘 총 1억원이 안되었습니다.

외국인이 던진 이유는
1. 차익실현.
2. 습관적 단타
3. 5월 공매도대비 흔들어보기.
4. MSCI 편입 대비해서 저가 물량 매집을 위한 가격 떨구기.

이 넷중 하나일텐데,

1이나 2라 보기엔 지나치게 수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님.

3이라고 하기에도 외인기관들이 일제히 약속한 것도 아니고, 공매도는 외인기관 각자의 설계와 스케줄에 의해 칠테니 이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흔들어보기 연습이라기엔 너무 무지막지한 수량.

공매도를 치기위해 준비하는거라면 오히려 가격을 잔뜩 올려놓는게 맞습니다.

그럼 결국 MSCI 대비 물량확보용이 유력한데,
(보통 MSCI 편입발표전후 그것만으로 평균 15%내외의 가격상승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눌렀는데 고작 2.5% 하락하고, 아까운 물량만 뺏겼네요.
거기다 당장 외인들의 중요한 투자판단 기준인 scfi는 오늘 신고가를 찍어버렸죠.

운임은 사상최고의 신고가를 찍고, MSCI 편입과 실적발표는 코앞으로 다가왔고, 물량은 싹 뺏겨버렸고.

오늘 주가는 비록 2.5% 내렸으나 외인들이 완전히 패배한 날.
아마도 오늘 뺏긴 물량을 만회하고, MSCI 편입 대비를 위해 월요일 눈에 불을켜고 물량매집에 나설겁니다.

월요일, 혹시 새로 진입하거나, 추매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장전에 타세요.
제가 목요일, BDI 10년만 최고가 확인하고 팬오션 장전가에 타려다가 3.8% 가길래 포기하고 장시작하자마자 3.5% 걸었는데 12%까지 훨훨 날아가 버리더군요.
고작 0.3% 아끼려다가 8% 못먹었습니다.

장전가가 2~3%를 넘어가면 그날은 날라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떨어져야 보합이고, 오르는 길은 활짝 열려있죠.
장전가 4% 이상 오르면 숨도 안쉬고 타야합니다.
망설이면 그게 최저가 되거든요.

외인들의 물량 매집은 다음주 내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외인들의 매도폭탄이 완전히 전화위복이 된 날입니다.
월요일날, 몇 % 오른다고 가슴 콩닥콩닥 물량 뺏기지 마세요. 안팔면 외인들은 계속 사러 들어올 수밖에 없고, 가격은 계속 오릅니다.
월요일 물량가진 개미들의 인내가 이 주식의 주가를 하늘끝까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