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한

현재 중국(세계 인구 1위), 인도(세계 인구 2위), 터키 등이 본격적으로 규제를 하기 시작했음. 더불어 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과 옐런 재무부 장관 또한 비트코인을 '투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음.  현재 21세기의 패권국 즉, 지금의 미국이 있게 만들어준 국제화폐인 달러를 위협하는 비트코인을 막기 위해서 미국의 주요 은행들 또한 미국정부를 압박하기 시작했음. 미국정부에서 비트코인을 규제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은 화폐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있음.(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비트코인을 못쓰게 규제한다면.) 어쩌면 비트코인은 이미 화폐의 기능을 상실했을지도 모름.(심지어 코인이 어떠한 호재나 악재로 인해서 오르고 내리는지 정보조차 알 수 없음.) 원/달러 환율이 5%만 올라도 엄청난 충격을 받는게 글로벌 증시인데 하루에 수십 퍼센트씩 움직이는 단위가 어떻게 화폐의 가치를 할 수 있는지가 의문임. 버크셔 해서웨이 CEO인 워렌버핏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안 하는 이유도 비슷함. 워렌버핏 본인은 비트코인이 몇백 원으로 폭락한다 하더라도 본인은 단 한 개의 코인도 사지 않을거라고 말했음.

2. 너무 고점이라서 위에서 사줄 사람이 없다.

현재 '도지코인' 이라는 코인이 엄청 오르고 있음. 이 코인이 뭐냐면 우리나라로 치자면 디시인사이드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장난 식으로 팁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임. 말 그대로 실사용이 아닌 코인인거임.(쉽게 설명하면 상장폐지 당할수도 있는 잡주) 근데 지금 이 코인이 거의 5배 가까이 급등해있음. 이러한 현상은 일론머스크(테슬라CEO)가 단지 트윗으로 도지코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몇 마디 했다고 급등하는 중 인건데, 이전의 일례를 보면 GME(게임스탑)사태때도 머스크는 월가 공매도 세력들을 비난하고 개인투자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음. 그게 시발점이 되어서  GME는 개인투자자들의 엄청난 매수세로 급등을 하다가 결국은 폭락을 맞이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손실은 오로지 개인투자자들이 전부 짊어지게 됨. 이러한 예시처럼 머스크는 그냥 아니면말고 식으로 SNS를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괴짜일 뿐(물론 기업인으로서는 존경받을만 함), 머스크가 그런 트윗을 올렸다고해서 만약 폭락할시에 머스크가 그 책임을 전혀 지지 않음. 결국 '도지코인'을 사는 사람들조차도 '도지코인'이라는 매게채를 가지고 본인들의 판돈을걸어 겜블을 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 다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사놓으니까 돈을 벌더라라는 말만 듣고 본인도 그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그냥 무작정 코인판에 뛰어들고 그 종목의 미래가치를 보지않고 투기를 하기 시작하는 것임. 하지만 이게 끝없이 오르기만 하면 모두가 좋겠지만 어느 순간 버블이 꺼지게 되어있고 더 이상 자본이 투입 될 수 없을 때(신규 자본 유입이 안될 때)는 재앙이 따를 수 밖에 없음. 말 그대로 신규유입이 없고 '고인물 화' 가 시작된다면 그들끼리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는 거임. 그러면서 현재 일부 코인 투자자들은 "쉽게 돈 버는데 왜 주식함?" 이러고 있음. 그러면 반대로 그 사람들한테 묻고 싶음. "쉽게 돈 벌면 조용히 혼자 벌지 왜 남한테 자랑하고 굳이 홍보까지 함?" 그 사람들은 다른이유없이 자신들의 코인 물량을 고점에서 받아줄 신규 유입자를 홍보하면서 물색하고 있는 거임. 이게 계속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 순환의 고리가 끊기게 되면 버블은 순식간에 빠지게 되어있음. 하지만 주식은 전세계가 글로벌화 되어있는 이 시점에서, 월드와이드 자본과 투자자들이 각 나라의 회사들의 유망함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기술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돈으로 투자금을 준 뒤 지분을 사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코인과는 전혀 다름. 하지만 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이렇게 말함.  "월가에서도 코인을 투자하기로 맘먹었다는데? 이거는 비트코인이 전도 유망하다는 뜻 아니야?" 이글을 쓴 본인도 비트코인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임.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들이 유망할 수는 있어도 그게 곧  엄청난 가격버블을 야기 시킬만큼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애플같은 엄청난 기술력이 아니라는 말.), 월스트리트의 일부가 코인을 투자종목에 넣었다고 해서 그게 월스트리트 전부가 코인을 투자종목에 넣은 것은 아님. 일례로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의 74%가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은 너무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이 나왔음.

마지막으로 짐 로저스나 피터 린치 같은 사람들이 "택시 기사나 구두닦이가 스포츠 이야기나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주식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건 주식시장이 버블이라는 뜻이다"라고 했음. 나는 그게 현재 한국의 코인시장이라고 생각함.

현재도 많은 BJ ,유튜버들이  비트코인 방송을 하면서 "이만큼 벌었다"라며 코인투자를 조장하고 유혹하며 현혹시키고있음. 그러한 진입장벽이 쉬운(공중파와 다르게 진행과 시청에 제약이 없는) 방송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들과 똑같이 진입장벽에 힘들이지 않고 공부하지않고 쉽게 돈을 벌고 싶어 함. 사실 모든 사람이 돈을 쉽게 벌고 싶어하지만 모든것은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코인은 그게아님. 그냥 서로 새로운 호구이자 새로운 사냥감을 물색하는 제로섬 겜블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