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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국제강 20000 뚫었다 급속히 빠지길래 분봉차트 켜서 보았읍니다. 

지지선이 약 19200원에 걸려있길래 일단 19450 원에 절반의 수량을 매도하고 지켜보았읍니다.

만일 지지받고 강하게 반등하면 몇백원 손해보더라도 그 때 다시 탈 생각이었고, 19200원 밑으로 깨지면 당분간 저 지켜보려 했읍니다.

아직 절반을 홀딩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도 슬프지만 수 분간 지지선이 되었던 19200원이 깨지고, 급상승 하여 약한 가격대인 천원 단위 구간에서 바로 오늘 연속 하락한 후 그래도 약간은 튼튼한 전날 횡보구간 18000원 대에 안착하고 있읍니다. 

만약 여기서 강하게 반등이 오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전 지지선이었던 19200 원에 매수하여, 약 1프로 정도의 추가 이득을 얻고 다시 홀딩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18200 원 부근에서 종가가 마감된다면 

긴 윗꼬리 + 하락장악형

두 가지의 불길한 모양세로 마감하는 꼴이 되니 17000 원 대, 혹은 그 이하까지도 기다리며 관망 할 예정입니다.

물론 저도 동국제강이 장기적으로 상승추세에 돌입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이 동의하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늦은 감이 있는 10500원이지만 뒤늦게 탑승했읍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내릴 때는 빌딩이나 편의점에 들어가 잠시 쉬어가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부분매도 하고, 매도한 금액 그대로 수량을 늘려 다시 구매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여 굳이 분봉을 켜서 꼴값을 좀 떨어봤읍니다.

 지금 가격에 재 매수하여도 8프로 정도 수량의 이득을 보지만, 조금 덜 먹거나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오늘 종가 마감을 보고 확실히 하고자 합니다..

동국제강 굉장히 오래된 회사이며, 수십년간 숱하게 겪어온 위기에도 잘 버틴 회사이고, 직원들에게 봉급도 잘 주는 회사입니다.

이미 주봉으로 쌍바닥을 찍고 상승중이고 실적과 전망도 좋읍니다.

대응하지 못하셨더라도 장기적으로 보신다면 이번주 조정은 그저 계단에 불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