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처음으로 삼중우라는 주식에 들어갔습니다.

첫상 때 잡아서 3연상 때 소액먹고 빠져나오고(60만원정도)

무슨 자신감인지 더 올라갈꺼같은 느낌이 들어

84만원때 천만원이 넘는 넣는 돈을 넣었습니다..

그 후, 90만원인가 가다가(그날) 바로 쭉 흘러내리더군요.

하루하루 피말리면서 몇개월을 버텼습니다.

어느순간 -60%를 넘어섯더라구요. 근데 이미 포기해버려서 그냥 별 감흥이 안들더라구요 

제가 그때까지 안판 이유는 이 주식은 무조건 작전주식이라

뭔가 또 올릴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해야할까요. 동물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난 절대 안팔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03.11) 하필이면 카드값 백만원이 빵꾸가 나서

제가 가진 보유종목 중(현대바이오, 박셀바이오, 씨젠, 삼중우)

현대바이오를 좀 팔까.. 아님 삼중우를 팔까 하다가... 아 그래..

잘가라..삼중우야...하고 삼중우를 팔았습니다..(-75%)

팔고 난 그다음날.. 금욜부터(03.12) 오늘까지 2연상을 가네요

하 허탈합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70%가 넘어도 안팔던 주식을 왜 그날 갑자기 귀신같이 팔았는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