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갤러들아 난 사랑이 있는줄 알고 자칭 로맨티스트 라면서 수십년간 보빨질 하다가 한녀 3명한테 영혼까지 갈가리 찢겨진 후에 남은 평생 보혐으로 살아갈 틀딱이야.

내가 한녀들 한테 찢겨진 썰은 내가 생각해도 병신같으니까 꺼내긴 싫고 내가 격었던 주변 퐁퐁이들 이야길 해볼께

첫번째 퐁퐁남은 친척어른이고 비뇨기과 의사야.  586이시지.
본인 포경수술을 해 주셨어. 이분은 기러기 아빠였어.

수십년간 남 고추구멍 들여다보며 벌던 돈 전부 미국에 마누라 자식 보내주고 의사로서 그 많이 돈 벌면서도 밥은 전부 라면으로 때우면서 살더니 우울증도 심해지고 가족 보고싶다고 미국 갔다가 죽일듯이 싸우고 다시 한국 돌아와선 개인병원도 정리하고 페이닥터로 종합병원 들어가서 월급쟁이 하시며 남은 삶사시더라. 염세주의자 되서는 나보곤 결혼하지 말라더라

두번째 퐁퐁남은 내가 마트 근무할때 옆코너 동갑내기였어.

매일 생선팔면서 열심히 사는녀석 이었지. 쾌활하고 성격 좋은녀석 이었는데 가끔씩 얼굴에 그늘이 지더라고.

마트 회식하고 다음날 녀석 목에 동그란 자국이 생겼더라.
같이 일하는 아줌마들은 키스마크니 신혼이라 놀리는데 무슨 키스마크를 목 울대부분에 찍나. 난 딱 봐도 저거 멍자국인데 싶어서 살짝 물어봤는데 역시나 멍이더라. 회식하고 밤늦게 들어가서 자는데 와이프가 열받아서 목을 졸랐던거다.

그거 외에도 월급명세서 워드로 위조해서 자기 쓸 돈은 따로 빼고 와이프한테 바치더라.  안그러면 자기 용돈 십원도 없다고.  그 외에도 딸 하나 있는데 애교도 많고 귀여운데 마누라가 자기 열받으면 복날 개잡듯이 자기딸을 두들겨 팬다고 고민이 많더라. 고르고 골랐다 싶었는데 이런여자일지 몰랐다는군.

세번째 퐁퐁이는 내가 일하던 축산코너 부분장 이었어. 내가 일할땐 신혼이었지. 같은마트 농산담당 여자랑 회식날 눈맞아서 결혼했지. 결혼하자마자 여자는 일 그만두고 한달용돈 30으로 고정 하더라. 아기 낳고나서 여자는 스트레스받는다며 지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떠나고 지는 일하고 자기엄마랑 한달도 안된 아기 보면서 일하고 퇴근후 집안일까지 하더라.  아 물론 당연히 아침밥은 안먹고 출근하더라. 그러면서 나보곤 결혼하라더군. 5년정도 지난 지금도 같은생각일까?

난 마트일 그만두고는 완전 남초인 지금직장 도축장에선 아저씨 20명이랑 어머니뻘 1분이랑 마음 편하게 일 하면서 본인 어머니 모시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퇴근후 플스5하며 건프라 조립하며 인생 즐기며 살고있어.  한녀혼 했으면 내 인생은 없었겠지. 즐기며 살자 다들 한번뿐인 인생 희생하며 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