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은 아니지만 외국계 회사 주재원으로 일본에서 5년 간 살았었고

거래처 일본 여성과 만나 결혼하고 2년 정도 호주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일본인 아내에 대한 솔직한 좋은 점은

1. 무슨 일이든 절대적인 내편이 되어 줌 (경제적인 문제부터 감정적인 문제까지 모든 부분에서 지지해줌, 나를 대장 리더로 인정해 줌)

2. 여성력이라고 하는 일본인 특유의 여성스러움으로 집안이 행복해짐

3. 항상 웃어줌 평소에도 미소를 머금고 있음(그냥 같이 있으면 나까지 하루종일 미소짓고 있음, 집안 어른들이 인상이 달라졌다고 이야기 할 정도)

4. 모성애 강함(때로는 귀찬을 정도로 케어해줌, 아침 한번도 거른 적 없음, 항상 1시간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먼가 하고 있음)

5. 귀여움(위 4번과 상반되지만 일본인 특유의 유전자 같음)

6. 시부모하고 정말 잘 지냄(예의는 차리면서 먼가 친구 같다고 해야 할까?)

결혼 초에는 단점도 있었는데

살다보니 그 단점은 상대 문화 차이에 대한 오해의 부분이었고 지금은 없음.

집사람한테 바라는 점 : 집사람이랑 방구 트고 싶음 난 텄는데 집사람은 아직 임.

나도 "여기 햇반 하나 가져와라!!" 외치고 싶은데

물론 사람마다 케바케니까 절대적이진 않겠지만 .. 그래도 기회 되면 아니 만들어 서라도 일본 여성과 적극적으로 연애 하는 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