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식은 

자기 이익 극대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운영하는 그런 사람들과 달리 

나름의 '자유주의 철학'이 있음

"모든 담론이 성역화된 규제 없이 논의되는 익명의 자유주의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게 김유식의 철학임

김유식이 90년대에 일본 AV 비디오 밀수해오는 걸로 사업 자금 모은 사람이라서

아마 뼈저리게 자각했었을 것임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이 얼마나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억눌리고 속박되고 제한되고 검열되는 사회인지를

이번 동탄 경찰서 무고죄 사건도

만약 '판타지 갤러리'라는 디씨 커뮤니티 없었으면

그냥 묻히고 성범죄자로 낙인 찍혀서 인생 매장되고 끝이었음 

주갤에서 나온 담론과 이야기들?

다른 커뮤니티에 절대 퍼질 일 없음

잘 알겟지만

에타, 블라 등등 모든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들은

한녀 편향적으로 천안문함

나거한에서는 한녀 편에서 천안문하는게 커뮤니티 운영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이익임

그런 커뮤니티 만들고 운영하는 애들 진심 돈이면 지 영혼도 팔 인간들인데

김유식 얘는 다름 

예전에 어떤 인강강사인가 이 새끼가 자기 조림돌림 당하니까 개빡쳐서

자기가 100억에 디씨인사이드 사서 없애 버릴 꺼라 그랬더니

김유식이 1000억 줘도 안 판다고 그랫는데

난 이게 이 김유식이라는 사람의 철학과 배짱과 그릇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위인전 하나 만들어져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