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말을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고, 이에 동의한다. 그런데 나거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살면서 노력이란걸 해본적도 없는 것들이 노력하라고 일갈할때는 그려러니 했다. 안 해 봤으니까 쉽게 말하는거겠지 하면서. 그런데 타인의 노력을 그 어떤 필터링도 없이 조롱하는걸 보고 느꼈다. '아, 저새끼들은 존중받을 자격이 없는 것들이다.'

타인의 헌신에 무감각한 것을 보고 그려러니 했다. 그 헌신의 대상이 그걸 알고 보상해줘야지, 제삼자인 내가 논할게 있겠나 하면서. 그런데 국가라는 시스템에 속해 있으면서 그 시스템을 위한 모든 헌신을 농담거리 취급하며 정당한 댓가를 유용하는 것을 보고 느꼈다. '아, 저년들은 누군가의 헌신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들이다.'

타인의 노력과 헌신을 자신들의 권리인양 생각하는 쓰레기들이 이 나라에서 기득권을 잡고, 대표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이 대표하는 이 나거한은 2030 남성에게 노력과 헌신을 강요할 자격부터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