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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진짜 논리적인 종교인것 같음

주갤러(118.219) 2024.06.26 21:31:14
조회 70 추천 0 댓글 1

모든 종교는 저마다 말하는 공통점이 있음.

'착하게 살아라' 유교든 불교든 기독교든

선업을 베풀라고 요구를 하는데

유교는 서로 선업을 베풀며 도와주는 도덕적인 사회가 되야 올바른 사회와 국가가 되니까라는

공자의 정치적인 이념으로 설명하고.

기독교는 하느님께서 너를 죄인으로 심판하고 지옥에 보내실테니까라는

그 당시 과학지식이 부족해서 내세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던 옛날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해서 설득을 함.



근데 불교도 고대힌두철학에 뿌리를 둔 전근대에 탄생한 종교이기 떄문에

힌두철학에서 탄생한 '윤회'라는 비과학적인 개념을 두고 이를 설명할수 밖에 없는데 이걸 설명하는게 되게 논리적임.

사람이 전생에 죄를 많이 지으면 현재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이번생에 공덕,착한짓을 많이 하면 다음생에 좋게 태어난다는거임.

지금 내가 벌이고 있는 죄 or 착한 짓을 '업보(Karma)'라고 힌두철학에서 설명하는데 아마 윤회는 부정해도

이 업보를 부정하는 사람은 동서양 어디를 통틀어도 부정하는 사람이 적다는게 그 특징임.

'너 그런식으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살면 언젠가 너한테 다 돌아와'라는 걸 살면서 누구나 언젠가 내뱉어봤을테고

또는 직접 들어봤을텐데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연예인이 피해자들에 의해 폭로 당한다던지

내가 뒷담을 깐 상대방이 언젠가 나에게 복수를 하거나 내 인간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진다던지

여성차별적인 전근대적 사고방식이 현대 여성들의 복수심,피해의식으로 이어지고 그게 래디컬페미니즘으로 탄생했다가

너무나도 맹목적이고 폭력적인 남성혐오적인 논리와 주장에 의해 다시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복수심에 가까운 혐오로 이어진다던지

우리는 반드시 언제나 어떤식으로든 내가 씨를 뿌리고 벌인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연쇄적인

과를 맛보게 되는걸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해봤기 떄문에 이 업보라는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것임.

이 업보라는 개념은 인과(원인과 결과)라는 개념으로도 이어짐.

내가 현재 겪고 있는 현실은 내가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기에 그 행동이 원인이 되서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것처럼

만약에 우리 부모님이 섹스를 하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더라면 나라는 존재는 지금 이 세상에 없었을거임.

나라는 존재 또한 우리 부모님의 업보에서 기인한 결과임.

만약에 부모님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서 젊은 시절의 자신들이 서로 결혼을 하지 않게 훼방을 놓는다면?

그 작은 행동이 커다란 파동이 되서 나라는 존재가 없었던것으로 되고 이를 기상학에서 나비효과라고 말하고

내가 없는 그 세계가 다중우주라고 하는데 이 또한 힌두철학과 불교는 오래전부터 깨닫고 있었던거임.

그리고 나라는 사람이 벌이는 행동이 또한 주붕이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서 그게 결과로 나타나고 있고

주붕이들의 행동도 내게 영향을 주고 있음. 이것을 '인연'이라고 함.

(우리가 매일 식사를 마련할수 있는것은 푸줏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 그리고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그들의

고려떄문이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1편 2장)

업보를 주고 받고 서로의 행동이 어떠한 일의 발생에 원인이 되서 결과로 나타나는 이 인연들이

거미줄처럼 전부 이어져있는걸 불교의 '연기론'이라고 함.

세상의 업보가 이렇게 전부 이어져있기 때문에 다음생에 내가 다시 태어난다고 한들 전생의 업보도 나한테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고 할수 있음? 언젠가는 반드시 내게 다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니까? 때문에 착하게 살아야한다고 불교 또한 설명하는거임.

근데 또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힌두철학은 이런 종교관과 사고방식,철학을 카스트제도를 합리화하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했음.

브라만,크샤트리아 이런 귀족계급들이 낮은 수드라나 불가촉천민들에게 너네가 현재 그렇게 거지같이 살고 있는것은

과거에 죄를 많이 지어서 나쁜 업보가 쌓여 윤회를 거쳐 좇같이 태어난것이다라고 세뇌를 시키고 자기들의 권력을 합리화하는데 이용했음.



석가모니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어떤 논리를 내세웠냐면

1.이번 생에 브라만,크샤트리아로 태어난 사람들 너네가 봤을때 지금 행복해보이지? 그래봤자 인간의 삶이다.

벌레나 짐승들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주어진것에 충분히 배부르면 만족하지만 인간은 항상 더

욕심을 내고 탐욕을 부리는 존재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채울수 없는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부으려는것과 같다.


2.그렇다면 왜 탐욕을 부리는것이 마냥 괴로운 일로 치부해야 되는것이고 인간으로서 태어난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하는것인가?

세상이 이렇게 거미줄처럼 이어져있고 누군가의 사소한 행동때문에 마치 나비효과처럼 또 수많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그것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니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게 되있기 마련이지? 즉 세상에 고정불변하거나 영원한것은 하나도 없고 모든것은 시시각각 변하기때문에

고정불변한 절대적인 존재인 신이란 존재 또한 없으며 영원한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기에 있다가도 없어지는것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우리는 거기서 세상에 영원한 내것이 있길 바라고 탐내며 집착을 한다.

무슨말이냐면 우리는 늙으면 젊음을 그리워하며 거울을 보며 그것이 내게 다시 되돌아오길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이별이든 사별이든 떠나면

몹시 괴로워하며 그것이 내 곁을 떠나지 않길 바라거나 상대방에 집착하는 마음으로 살인까지 벌이고.

딸자식이 내가 원하는 내 뜻대로 통제되지 않고 내 의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엇나가면 분노를 느끼고.

시대의 성관념 또한 변하는것인데도 받아들이지 못한채 여자들이 정조라는걸 지키지 않으니 보수적인 본인은 분노를 느끼고.

왕년에 부자였는데 사업이 망하면 그 재물들과 평판을 집착하며 괴로워하고. 연예인들이 떨어진 인스타 팔로우수나 예전같지 않은 인기에

우울증과 커리어에 대한 불안감을 겪고. 이 모든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고등생물 인간으로서 우리 인간만이 필연적으로 겪어야하는 마음의 고통들이라 이거임.

브라만,크샤트리아 같은 귀족계급으로 태어났다고 그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을까?

떄문에 이들도 한명의 인간으로서 생로병사 즉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죽는 고통들을 맛봐야한다는건 똑같다는것임.


3.때문에 석가모니는 이 탐욕을 버리고 집착의 번뇌에서 해방되면 해탈,열반에 이른 존재가

되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이 평온한 마음이야말로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난 진정한 상태라고 봤던거임.

그것이 브라만이든 크샤트리아든 불가촉천민이든 누구든 부처가 될수 있다고 설파했음.

이 경지에 이르는데 재산이나 지위나 학식이 대체 왜 필요함? 모두가 평등해지는 논리와 주장을 펼치는것이지.

그리하면 지옥같은 윤회의 굴레에서 탈출할수 있게 되고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도 겪는 인간의 삶도 두번다시 살 일이 없다고 함.

이걸 불교의 최종 목표로 설정해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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