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알지

당시 다양한 영화 해석이 있었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당시 내가 느낀 해석은

1. 일본말 하는 이방인: 나라에 이질적인(페미)문화를 퍼트리는 수괴

2. 남자무당: 수괴의 하수인, 온나라를 굿판으로 어지럽히며 사람들

   을 공포로 선동하고 이를 해결해 주는 구세주를 자처하며 이득을 

   취하는 자. 예를 들자면... 이방인:남자무당 = 히틀러:괴벨스

3. 여자: 흰옷(우리민족)을 입고 등장하거나 군복(우리나라)을 입고 

   등장, 우리민족과 국가의 전통적 가치를 상징

4. 경찰: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는 남자기성 세대, 처음에는 이방인을

   병의 근원으로 생각하는 옳은 판단으로 파티를 구성하여 이방인을

   공격하나 남자무당에 선동 되어 여자의 간청: 닭이 세번울때 까지 

   집에 쳐놓은 결계를 훼손하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슴해도 이를 어김

5. 여자의 말과 무당의 말중 선택: 투표를 상징

6. 딸: 폐미에 전염된 개체중 가장 상태가 심각함(래디컬): 아빠한테 쌍욕

   시전, 극딜로 가족 몰살

7. 마을사람들: 전염되었거나 병에 대응하지 못하고 각자 개인의 경험

  에 의존: 굿판을 벌인다든지, 그저 관망하든지, 누군가 해결해주겠지

8. 통역(종교인): 일반사람들에 비해  빨리 이방인의 정체를 알아차렸으나 

  결국 압도됨, 무기력한 지식인을 상징

9. 결론: 가정의 풍비박산(가정의 해체) 

10. 곡성: 곡소리가 가득한 대한민국(대한민국 해체)

 개개인의전염 -> 가정의 해체 -> 대한민국 해체

본지 오래되서 생각난대로 적었다. 이 관점으로 영화를 다시 한번

보면 아다리가 딱 떨어지는 걸 느끼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