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녀혼해서 다행이다. 한녀혼의 순기능

주갤러(107.181) 2024.05.17 22:55:29

조회 104 추천 3 댓글 1

나무위키에서 차지철을 검색해보고 생각난 건데

첫 결혼부터 설거지를 당하는 퐁퐁이, 그렇다고 두 번째도 그렇게 좋은 결혼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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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엄청난 재산을 받는 건 좋아요. 하지만 남편의 부모님은 모시기 싫어요. 도축(?)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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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종교인이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지원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목사님이 민주화 투사였네 ㅎㅎㅎ, 차지철이 자기 어머니한테 그나마 남겨 놓은 재산을 죄다 경제'민주화'시켜버렸음.

(부의 재분배라는 걸 고려하면 '사기'도 경제민주화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사기가 경제적 살인이지만 한국에서는 경제 민주화였던 것이었다~ 실제 형량을 보면 대외적으로 눈치보이니 어쩔 수 없이 있는 거지, 솔직히 나라가 거의 권하는 수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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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믿을 수 있는 건, 전우 뿐이었나? 차지철을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가 너무 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겠지만, 효자인 그의 어머니가 여생동안 극빈층으로 고통받다 죽었다는 걸 고려하면 나름 죄값을 치른 것이다.

만약에, 차지철, 그가 한녀혼이 아니라 외녀혼을 했다면? 그의 아내가 시부모를 미국이나 자기 고국으로 같이 모시고 가던가 나중에 한번이라도 찾아왔겠지, 그리고 받은 돈의 1/100 만 써도 손가락 까닥 안 하고 모셨을텐데, 다행히 한녀혼이라서 충분히 죗값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걸로 한녀혼이 형벌로써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촉법 소년은 일반적인 형벌을 내릴 수가 없는데, 혼인 가능 연령을 내리고 강제로 한녀혼을 시킨다면? 대외적으로는 성숙한 어른과 가정을 이뤄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화를 위해 결혼시킨다고 알려야겠지만 ㅎㅎㅎ

촉법과 결혼할 노괴를 구한다고 공지에 6개월간 올리고 그 기간동안 신청없으면 원래와 동일하지만, 노괴가 신청을 한다면 촉법이랑 결혼시키고 (약속의)10년간 부양의무를 짊어지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노괴도 거를 놈들 뿐이니 알아서 본래라면 사회 밑바닥으로 떨어지겠만 돈있는 부모가 있는 촉법은 뻔뻔하게 잘 살게 뻔하거든 그런 놈들이 노괴에게 찍히겠지 ㅎㅎㅎ 가끔씩 잘 생긴 놈도 찍히겠고 ㅋㅋㅋ

이 방법대로 결혼한 촉법이 군대에 가는 경우, 절대로 보내면 안 된다. 보통은 군대에 가고 한녀혼을 해서 잘 모르는 거지만, 순서가 반대라면 군대를 군캉스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릴 거니까.

처벌로 이용한다면 한녀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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