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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렇게 된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주갤러(45.94) 2024.05.12 08:10:02
조회 246 추천 1 댓글 3

어차피 길게 써봐야 읽지도 않을테니 최대한 축약해 볼께

부랄 친구 중에 소위 말하는 알파남이 있다.

엔터 명함 받고 다니는 키 크고 잘생긴 애.

알파남에게 허들을 만드는 여자 없는건 알지?

허들 만들었다가 번호표도 못 뽑아볼 것 같다는 두려움은

여자에게도 있으니 당연한 일이지. 이게 어느정도냐?

다른 여자있는거 뻔히 알면서 불평 한마디 없이 붙어있는건

기본이고 찬구가 나랑 술마시다가 새벽 2시에 불러도 부모 몰래

화장하고 기어나오더라. 나 심심하다고 친구 대리고

나오라고 하면 대체 그 새벽에 어떻게 친구를 깨운건지 같이 ㅎㅎ

부랄 친구다보니 운동도 같이하고 많이 붙어있었다. 애가 집에

놀러오라고 하면 거의  만나는 여자집으로 오라는 소리거든?

(애는 주로 만나는 여자 집 중 한곳에서 산다.)

집을 개판을 치던 양말을 뒤집어 던져 놓던 변기 커버에 오줌을

싸던 처음보는 나를 집에 부르던 불평이 없더라.

뭐 불평 나오기 전에 빠르게 교체되는 걸 수도 있지만..

어째든 애가 1년 내내 성병을 달고 살다보니 내가 성병

포비아가 올 정도였는데 애가 자주가는 비뇨기과 간호사랑

만나는거 보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이 친구는

유부남 이었다. 대충 허들이 없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여자는 자기가 알파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한 없이 관대하다. 여기서 대한민국만의 특이한

가치관인 비교 우위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게

외녀와 한녀의 차이를 만들거든. 알파남 시다바리라는게

여자 입장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외녀들은 행복이라는 가치가 대부분 주관적이다.

한 때 알파남과 놀아봤다고 해도 이 쉽지않은 짓거리를

하다보면 이게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는걸 느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남자가 경쟁이 졸라 빡쎈

육각형 풀스텟인 남자일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고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만 챙겨서 자기만의 알파남을 재정의한다.

이 재정의에서 어지간한 남자는 누군가의 알파남이 될

가능성이 생긴다. 그리고 연애하고 결혼한다.

재정의라는건 눈을 낮추는게 아니다. 당연히 자신의

알파남과 결혼한 여자는 불행하지 않고 그 남자와 낳은

아이는 선물이다. 님편이 고맙고 고생하늘걸 보면

안스럽다. 대부분 한국보단 높은 확률로 잘 산다.


한국 여자를 보자. 우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민족이다.

비교 우위가 중요한 민족이지. 남자의 경우 비교 우위에서

처질 경우 주로 자신을 탓하지만 여자의 경우 대부분 화살이

부모나 그녀의 남자를 향한다. 이유? 남자는 자신이 소유한 물건,

학위 등을 남과 비교한다. 이건 모두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들

이다. (물론 수저론이 뜨면서 노력에 회의적인 사람도 많지만..)

그리고 남자는 자기 수준을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쿨하게

비교를 포기한다. 잠시 배가 아플지언정 결국엔 지 주관적

행복을 추구한다.

한국 여자는 좀 다르다. 그녀들은 주관적 행복이 아닌 비교

우위에서 승리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착각 속에 사는 경우가

많다. 사돈의 팔촌의 고모의 딸이 의사랑 결혼했다더라.

육촌 당숙의 사돈의 둘째 딸이 훈남과 결혼 했다더라.  예전

이런 단편적인 뉴스만 접했을 때도 그녀들은 질투에 치를 떨었다.

근데 여기서 모든 여자들의 숙명의 라이벌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거기에 사진 한장으로 서로의 행복을 비교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SNS가 기름을 붙는다. 드라마 여주인공을

이겨먹기 위해 그녀들과 같은 화장품, 옷을 산다. 여주인공

상대 배역만큼 잘생기고 돈 많고 키가 크며 스윗한 남자가

내 옆에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런 남자는 극소수이다.

그리고 결코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비교 우위에서 승리해야 불행하지 않음으로

알파남이 내 옆에 있어야 한다. 드라마에서 그린 그런 알파남이.

남자 주인공보다 돈이 없는 남자는 무능하다. 키가 작으면

부끄럽다. 전문직이 아니면 사회적 지위가 낮아보인다.

하지만 현실에 떠밀려 고작 몇단계 높은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

내 옆에 남자는 전혀 나의 알파남이 아니다.

내 친구 남편은 어제 명품백을 선물했다더라.

그 친구의 친구 남편은 밴츠를 뽑아줬다더라. 이젠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고사하고 사갈 같은 내 친구년에게도 밀린다.

이게 다 내 옆에 도태된 남자외 결혼했기 때문이다.

친구년은 1년 365일 놀러만 다니는지 SNS 업데이트가

끊임없다. 내 행복을 파괴한 것은 이 남자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너와 결혼해서 아이 씩이나 낳아

줬음에도 너는 뭐하는거냐? 아이가 전혀 사랑스럽지 않다.

내 친구 남편보다 못벌면서 뭐가 잘났다고 밥은 처먹냐?

그래도 아이 문제라고 하면 무리를 좀 해서라도 남편을

쥐어짤 수 있겠지? 봐라 내가 너보다 더 좋은 유모차 태운다.

아니 저년이 애한테 명품옷을 입혀? 나도 질 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뭐 대충 이런 느낌이다.

그래서 남편이 옆에서 숨만 쉬어도 짜증이 치미는거다.

큰맘 먹고 차를 뽑았는데 내 생각처럼 잘 나가지 않는다면

빡치지 않겠나? 사람은 차가 아니라고?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괜히 생겼다고 생각해? ㅎㅎ 니가 그녀에게 알파남이

아니라면 니가 얼마나 잘난 놈이던 넌 그냥 수단이다.

이런 관념은 한대에서 끝나지 않아. 딸에게 대물림 한다.

남편을 존중하지 않는 여자가 키운 딸이 정상일거라 생각해?

이러니 애비충이 나오는거다...

당하고 계신분들 대충 알고나 당하시라고...  그리고 남자들도

너무 여자만 탓하지 마라. 여왕벌은 스윗한남 니네가 만든거다.

니네가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필요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으로 벌벌 기어준 덕분에 여자가 저렇게 아무 가책없이

널 후려칠 수 있는거.

난 누구보다 한남 한녀의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다.

근데 혼인 출산율이 아무리 바닥에 깔려도 해결불가능한

난제가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경기는 어렵고 집 값은 높은데

우리 한남까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거든... 골치 아프다.

이 양반들이 국제 결혼이라도 많이 해서 잘 살면 다행인데...

국결이 나라 인구를 지탱할 정도로 성장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할테고 국내혼의 상승도 기대하기 힘들고...

나라가 나락갈까봐 두려울 뿐. 알바노라고? 나라 망하면

니네라고 무사할 것 같아? 탈조는 예외지만.... 탈조

어지간한 준비로는 쉽지 않다. 쓰고보니 쓸데 없이 기네.

안 읽겠지만 그래도 쓴게 억울해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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