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 남녀 공학 다녔지만, 자기가 이쁜 줄 아는 공주병 썅년들밖에 없었음. 이때 이쁘고 착한 여자 애들은 이미 남친하고 하하호호하고 놀고있음. 그렇게 대부분 결혼까지 스트레이트.



20대 초반: 뭔가 대학교 오면 다르겠거니 하고 기대를 가졌지만, 그냥 ㅈ같은 년들이었음. 공부도 못하는게 아가리는 존나 털고, 능력도 거의 없는 무지렁이들이 꼴에 비싼척 함. 물론 이때도 선남선녀들은 이미 하하호호하며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 그들도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함.

20대 중반: 대학교 복학하고 졸업 준비하는데, 술, 밥 사달라고 하는 후배 있었음. 밥, 술 사주고 상담도 나름 해줬지만 돌아온 건 뒷담화. 개인적으로 속이 좁은 터라 삔또 상한 탓에 그냥 천천히 여자들을 멀리하기 시작함. 근데 나도 모르는 내 동성애 소문들이 나기 시작함. 친하던 동성 후배는 보빨하느라 정신 놓고 역으로 사실 확인도 없이 개소리 시전.

20대 후반 : 대학원을 진학함. 대학원 진학 후 만난 학부시절 후배에게 과거 자세한 내막등을 알게 됨. 여성은 물론, 인간에 대한 환멸 느끼기 시작함.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초,중,고 동창 여자 애들의 온갖 모욕적인 행보 직면. 한국 여자에 대한 마지막 희망 모두 버림.

지금 현재 : 내가 알고 지낸 여성 사람 또래들 대부분이 주제도 모르고 깝치는 병신련인 사실 발견. 그와 동시에 그들이 그렇게 헐뜯는 화류계 인간들보다도 능력적으로도, 성격적으로도 되게 별로인 사실을 알게 됨. ㅈ도 할 줄 아는 거 하나도 없는 앰생인데 성별만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음. 동시에 앰생은 남자든 여자든 ㅈ같다는 사실을 깨달음.

결론 : 앰생련놈들은 외모가 어떻든 간에 결국 앰생임. 유쾌한 척도 앰생이 하면 존나 역겨움. 옛날엔 나 스스로 앰생이라며 비관할 때가 많았는데, 지금와서 그 년들은 학위도 병신이고, 인맥도 병신이고, 직장도 무직인데 왜 내가 스스로를 깎아내렸나 싶음.

그래서 근황은? : 존나 말 대응 잘 해주고, 얘기 잘 해주고 하니까. 뭔가 친해지고 난 뒤에 먼저 연락하는 년들이 생김. 근데 옛날에는 내가 간절했던 것 때문에 스스로를 깎아내렸는데, 지금은 ㅈ도 관심없음. 그러니까 오히려 나한테 '오빠, 나하고 얘기하기 싫어요?' 이딴 문자나 쳐하고 있음. 옛날엔 그 년들이 나한테 '오빤 매력이 없어서 별로에요.' 이 ㅈㄹ 하던 년들이 오히려 ㅈ도 신경 안쓰니까. 술 쳐먹고 울면서 전화함. 자기 문제가 뭐냐는데, 내 답은 항상 정해져 있게 됐음.

'니가 매력이 ㅈ도 없는 병신련이라서'

사이다처럼 느껴지는 거 같겠지만.
이젠 그냥 아랫도리도 못쓰는 성불구자 같은 년들이 과연 여자인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대우해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걍 내 사람 아니면, 신경쓰지마.
그게 맞는 거고. 그게 유일한 답이었는데.
이 간단한 걸 나이 30 넘고 나서 참 일찍도 알았다. 시부레.
니 주변에 보빨러 있으면, 그 새끼 먼저 쳐내라.
그게 형이든, 동생이든 ㅈ도 상관없어.
그게 니 인생 사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