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야 결혼시장 정상화가 싫을 수 있다.
그동안 했던 불공정거래를 바로잡으면 누려왔던 기득권,
이치에 맞지 않는 혜택을 내려놓고 원상복구시켜야하거든.

퐁퐁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결혼시장이 정상화되는 걸 싫어한다.
왜일까?

과거 신분제사회시절 신분제 폐지를 반대한 계층중
천민 바로 위에 있던 인간들이 있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기 능력이 더 떨어지더라도
신분으로 우월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공정한 경쟁을 해야했고, 신분으로 숨겨졌던
진짜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퐁퐁이들을 살펴보자.
이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늙은 여자를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 대가를 지불한 인간들이다.
지금 상태는 무를 수 없다. 평생 저리 살아야한다.

그런데 시장이 정상화되어서
남들이 어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그럼 본인은 따로 더 지출을 안했어도
남들보다 못한 위치에서 행복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야한다.

그 꼴 못참는다.
퐁퐁이들은 이제 낙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타인이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거 못 참는다ㅋㅋㅋ
남들도 같은 지옥에 빠져야 자기가 보통이라 버티는데
정상화시키려니 미치는 거다ㅋㅋㅋ

놀랍게도 20년전, 퐁퐁이들이 아직 찬란했던 2030 시절.
정동영 대표는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하자고 했고
지금의 퐁퐁이들은 노인 발언에 환호했다.

20년 후, 퐁퐁이들은 그들의 2030일때.
정동영 대표가 했던 미래를 위한 투표를 진정하고 있을까?
영원히 풀지 못 할 숙제이지 않을까 싶다.

주식이야기 가치 없는 주식 매매했다고. 떠넘기기 위해 남들한테 그거 좋다고 속이는 집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