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민 간의 감정적 갈등 전후 과정을 다 드러내고 순수하게 기업 입장에서만 보면

뉴진스는 하이브 설립 이후 내부에서 직접 만든 아이돌 중 아웃풋 원탑임

하이브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회사의 내부 자원이라 생각했던 민희진의 이탈임

지금 이슈들은 마치 민희진이 뉴진스를 이끌고 외부로 나가거나

민이 어도어의 지분 확보를 통해 경영권 확보 후 하이브에서 계열 분리한다.

는게 마치 가능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하이브가 80% 지분을 보유한 상황에서 그 어떤 것도 현실적이진 않음.

물론 그 카톡 내용 처럼 여론전을 통해서 계열 분리를 시도한다는 시도는 가능하겠지만.

이것도 이번 사건을 통해서 불가능한 상황이 되버림.

하이브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비현실적인 뉴진스의 이탈이 아님

뉴진스를 직접 만든 민희진이 퇴사하는게 가장 큰 악재이고

퇴사 후 다른 곳에서 막강한 투자금을 업고 경쟁사를 만들게 될 것이 뻔하니 그것도 큰 우려사항

지금 민희진에게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결국

민희진은 뉴진스만 생각한다. 뉴진스를 버리고 갈 생각은 없다.

수익배분에 대한 문제는 핵심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임

반대로 하이브 입장에서 보면

이제 민희진은 오히려 뉴진스를 두고 나가기 어려워진거임

또 수익배분과 관련해서도 더 강하게 하이브를 압박하기 어려워짐

분명히 하이브 경영진도 알고 잇을꺼고

지금 고발을 한 것은 일종의 제스처일뿐이라 봄

이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 될꺼고

하이브 입장에서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운영관리하는 것에 독립성만 확실히 보장해주면

잠재적 리스크를 꽤 많이 배제한 결과일 수 잇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