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하면 부모님이 걱정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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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일리 없다.' 제 아무리 세상이 퐁퐁이라 놀린다 할지라도, 그런 단어가 유행이라 세상에 가득하더라도, 내 부랄친구마저 그런 저급한 모욕을 듣는게 달갑진 않았다. 내 친구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인내력과 성실성만으로, 그 흔한 사교육 하나 없이 국내 제일 대학에 입학하고 국내 제일의 기업에 취직한 터. 인과응보, 사필귀정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나로서는 작성자 : DUPE

탈조하면 부모님이 걱정이긴함

탈탈조(211.117) 2024.04.25 16:12:07

조회 30 추천 0 댓글 0

여동생있어서 셋이 한집에서 잘살거같긴한데,

나혼자 탈조하면 불효하는 기분임.....

명절마다 찾아올거긴한데, 그래도 한국있을때보다는 자주 못볼테니까.

그거만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네.

한해한해 부모님 얼굴에 주름늘고 머리하얘지고 마음이 먹먹한데.

탈조하면 뵐때마다 변화가 눈에 띌꺼라 더 마음이 아플거같다.

건강하실때 최대한 추억만들게 시간내서 자주 같이 여행다니는데,

이것도 10~20년정도 후면 어디가시기 힘들어지실텐데.....

모시고 같이 가고싶어도 자신들 죽은후에 데려가라고 하시니 방법이 없다.

그래서 나는 한국이 망하지 않았음 함.

오로지 한국밖에 모르시는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은 행복하게 사시길....

국민연금도 인프라도 딱 그때까지만 버텨줬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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