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많이들 말한다.
키 175 이상
인서울 이상
금수저는 아니라도 노후대비 되신 부모님
담배안피고 술 적당히만 함
잘생기지 않아도 못생기지도 않은 꾸밀 줄 아는 호감형의 외모
배려심 있고 좋은 성격
도박, 게임 등등 중독 없음.
집안일 할줄 암
중견이상 안정적이고 번듯한 직장

이정도 기준이 그리 높은건 아닌거같고 자기도 여기에 부합하니까<<(이게 핵심) 충분히 만날 수 있을거 같은데 왜 안보이고 만나기도 힘든걸까? 라고 말하는글이 심심하면 올라온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은 저거 다 합치면 확률이 낮아서 그렇다" 라고 하는데 틀린말도 아니지만 사실 반만 맞는 말이다.

저정도 기준의 남자는 의외로 '생각보단 많다.' 왜냐면 저기에 있는 요소들이 각각 독립적인게 아니고 거의 다 표본이 겹쳐있거든.  그럼 저 기준을 여자로 바꾸면 딱 나인데 왜 못만나지?ㅠㅠ 하는 애들이 ㅈㄴ 많은 이유가 뭘까?

쉽다. '여자의 기준과 남자의 기준'은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 간단한 문제다. 그냥 저런 기준들에서 키, 외모, 학벌과 성격 등의 디테일과 수준이 달라지고 뺄거빼고 더할거 더한고 보면 된다.
바로 '경험 여부' '골반과 가슴' '나이' 이런거로.
그냥 쉽게만 생각해도 알 수 있다. 연애때만 생각해도 남자 키 중요하게 따지는 여자는 많다. 근데 남자들이 여자 키를 그렇게까지 따질까? 아니다. 여자랑 남자는 고려하는 요소 자체가 다르다. 그걸 개무시하고 난 왜 육각형 남자가 없을까? ㅠㅠ하면 당연히 없는거다.

아마 직장 괜찮고 키가 168인 30대 중반 여시녀에겐 1명의 육각형도 있기 힘들겠지만, 어리고 처녀인 대학생한테는 육각형 남자가 한트럭으로 달려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