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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에 온 뒤로 인생이 변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8) 2023.06.08 23:38:26
조회 171 추천 12 댓글 7


기분이 좋아서 글 하나 써보기로 한다

나는 평범한 한남으로 태어나
평범한 한남의 인생을 살았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남자라면 이래야지

남자답게 남자니까
하지만 짜증나니까

좆같네 하고 튀어버린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딘가에 좆같아도 참고
꼭 껴안고 결혼까지 완주해낼
대한건아 알파메일이 모두를 구해주었겠지

이 글은 한남이 한녀에 대해 잘모르면서
아는척하고 이해하려 애써보다
잘되질않아 모든게 내가 못난 탓이라며
죄책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다

주갤에 온 후 깨달음을 얻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존나 쓸데없이 구체적이고 노잼으로
휘갈겨 써내릴 내 연애인생의 그래프이다

.
.
나는 평범 한남이었다
여자친구는 중학생 때 처음 사귄후
기회가 되는대로 연애를 계속해왔다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십대 초반까지는 여자애들은
조금 예민해보이는 부분은 있었지만
비상식적인 행동이나 말을 꺼내진 않았다

그래도 지내다보면 여자특유의 기싸움과
끝없는 말싸움이 문제가 되서 헤어졌다
항상 비슷한 걸로 싸우게 되니 지쳐서
더이상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항상 그렇게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다

왜 잘못은 여자가 하고
사과는 내가 해야 끝이 나는가
그때는 여자는 원래 그런 것이라며
여자는 원래 여자라는 동물이니까
라는 표현으로 모든 논리적 문제로부터
여자는 면죄받았고
너 짜증나니까 그냥 헤어지자 하고 말하는
내가 죄인인 세상이었다

그래도 그때까진 모든 여자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어딘가 제대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여자가 있을 거라고
아니면 괜히 트집잡지 않는 마음씨 넓은
여자가 있겠지 어딘가엔 있겠지 하고
조금도 미래를 의심하지 않고 편안한 기분으로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평범한 세상과 이별당했다

.
.
언제쯤부터였을까
내가 모르는 사이 나는 코로나 번지듯 번져버린
K페미니즘의 한가운데서 공격받고 있었다

이전과는 뭔가 달랐다
공식화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그녀들과의 관계는
이전의 연애와는 근본적으로 뭔가가 다른 느낌이 들고
누구와도 오래갈 수 없었다

느끼기에 그녀들 특유의 커뮤니티가 있고
거기서 나도는 유행이 있는것 같았다
만나게 되는 여자들 대부분이 신기한 단어를 쓰고
이 단어가 이 상황에 이런식으로 쓰이는건가?
싶은 기이한 표현들을 접하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여초커뮤라는 곳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인걸 알았다

그렇구나 만나는 여자애들이 점점 나보다
한두살 세살 일곱살씩 어려지기 시작하니까
연애할때 당연히 쓰는 표현인건데
내가 세대가 달라서 모르나보다
내가 공부해야지

나는 그렇게 여자친구가 대화에서 불편함을
느끼지않도록 이상한 표현이나 이상한 요구를
할 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며 스스로 공부했다

이 예방주사는 뭔지 성병검사는 흔한일인지
아이를 낳는다는게 여자의 몸을 얼마나 망치는지
내가 알고있던 처녀막이라는게 사실 원래 없다는게
사실인지 처녀막은 대체 뭔지 구별은 어떻게 하는지

피임수술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렇구나 남자가 수술이 쉽다는 말은 이유로 부족하지만
여자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수술하지 않으면
바람이 날지도 모른다고 불안할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는 부처가 아니었기에 그럼 아이를 다 낳으면
둘 다 하는것으로 타협을 봤다
오빠만 하면 되는데 왜 나까지 해?
여자는 수술이 힘들고 한 명만 하면 되는 수술인데
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헤어지자고 했다
여기서 헤어져주는 여자는 없었다

나는 막막한 설원에서 헤매는 심정으로
별의별 이상한 요구의 눈보라 속에서
끊임없이 요구의 타당성과 여자의 입장을
헤아리며 나름의 타협점을 찾아가려 노력했다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 선을
다음 여자 다음 여자로 넘어갈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선을 내쪽으로 당겨놓았다
그 아이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다들 이런게 당연한거라면 어쩔 수 없지
요즘은 이런건가보다
이해해주려고 했다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가 안될때에는
솔직하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고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으면 헤어지자고 했다
모두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같은 걸로 따지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는
제대로 알려줘서 생각을 고치게 했다
생각을 고치려고 하지않으면 역시 헤어지자 했다
대부분 이걸로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 뒤엔 조심하는게 느껴져도 여초커뮤에서 주입받은
정보들에 대해 깊은 신앙심과도 같은 뭔가가 있어서
스트레스 발작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있었다
누구나 자신이 믿는 정의가 부정당하면 당연히
돌아버리겠지 하고
그럴때는 돈으로 때려서 정신차리게 했다
돈으로 맞은 여자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리며
자기가 다 잘못했고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결국은 나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헤어진다

헤어질때는 자기가 헤어질 이유를 수십개씩 제공해놓고
전혀 모르겠다는 태도로 나는 열심히 오빠말 잘 듣는데
왜 헤어지려고 하냐고 딴년 생겼지 부터 시작해서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 등의
인격모독과 갖은 행패를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멍청하게 이유를 들이대주기 시작하면
헤어지는데에 실패한다 그냥 조용히 헤어지자는
통보만 하고 연락을 끊어야한다

나는 이때까지도 대체 세상 반이 남자이고
그중에 돈많고 잘생긴 능력남도 널렸는데
왜 굳이 나한테 이렇게 목을 매고 싫다는데
달라붙어서 헤어지면 죽겠다는 둥 협박까지
하는지 그 행동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었다

처음은 정말 뭘 몰라서
정말 사랑때문에 이렇게 매달리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받아주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날 사랑하고 있다면
그런 사소한 논쟁거리로 싸울 일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무릎꿇고 울며 잘못했다고
빌어놓고 다시 같은 잘못을 하는건 이상하지 않을까

날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면

사랑하니까 못 헤어지겠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라는 호구를 놓치는게 아까웠을 뿐이다

여자에 대한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근본적인 좆같음이 변하질 않았다

원래 남자와 여자는 다른거니까 다투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여자도 있었다

자기가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말꼬리잡고 논점을
흐리며 주도권경쟁을 하고서는 내가 싸우기 귀찮으니
헤어지자고 했을 때 한 말이다

한창 싸우는 중에 내가 다투기 싫어서
헤어지려니까 그 다투기 싫다는 말을 잡고
또 피곤하게 하는것이다

저 말이 정상적인 사용법으로 쓰이려면 화해라도
하고 웃으면서 하는것이지
남자를 소인배 취급하고 자신이 걸고있는 시비를
정당화하는데에 쓰는 말이 아닌데 쓰는 것이다

그저 여자인 자신이 무조건 옳고 다툼의 시작점이 무엇이든
자기의 잘못은 없던 일로 만들어 남자의 기억을 왜곡하려들고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만 지상최대의 과제로 여긴다

논리적인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 어떤 논리도
제대로 이어지는 것이 없으며

수시로 남자의 남성성을 근거로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나쁜 짓
해선 안될 일인 것처럼 공격하며

불리해지면 전혀 화제와 상관없는 일들을 꺼내서
어떻게든 남자를 나쁜사람 여자인 자신은 피해자가 되게끔
온갖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실패하면 일단 울기시작하고

울면서 자기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냐는 둥 피해자가
되어선 주변 사돈의 팔촌 네이트판 여시 사방팔방에
자신이 억울하다고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한다

나는 가만히 있는 여자친구에게 괜히 신경질을 부린적도 없고
가만히 있던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적도 없다

싸움의 시작은 항상 여자가 한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한 척 해야할 때는 호구인 남자를 놓치게 생겼을 때 뿐이다

혹시 기름값 아끼려고 주행습관을 바꿔본적 있는지?

혹시 게임에서 돈을 쓰는게 아쉬워 조금씩만 쓰며 좋은
결과를 내려고 궁리해본적 있는지?

혹시 에어컨 전기세가 아까워 계속 틀지 않고 가끔씩 끄면서
전기세 아껴야지 하고 리모컨을 잡아본적 있는지?

그렇게 얼마되지 않았을 돈을 아끼려고 해놓고
여자친구한테는 이정도는 괜찮아 하고
수백만씩 지르지는 않았는지?

멍청한 짓이다

남자는 여자를 앞에 두면 멍청이가 된다

여자를 이해하려 노력한 시절이 멍청했다

주갤에는 이런 멍청한 나와는 달리
여자를 분석하는 천재들이 가득했다

나는 한녀들에 대한 그들의 수많은 분석글을
읽고 또 읽었다
천재들이 있었다

내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던 것들이
주갤의 글을 읽을 때마다 시원하게
해석되어서 앞에 올바른 해를 내놓았다

무리수던 여자의 태도가
유리수가 되어 너무나 알기쉽게 변했다

그렇구나 기싸움을 하고 주도권싸움을 할 필요가 있었구나
마이너스 통장이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천재들의 한녀학 강의를 보며
내가 알던 것은 수박의 겉도 아니고 수박 꼭지에 난
솜털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대변은 분명 항문에서만 나오는 것인데
여성기에서 대변이 나온다는 충격

쉽게 남자도 딜도도 구할 수 있을텐데
개랑 섹스를 한다는 충격

남자 잘 만나서 결혼할 기회가 넘쳐났을텐데
서른까지 애기라 믿고 와인이 되서 결혼하겠단 충격

처녀막 수술이 기록도 안남고 구별도 안되서
개나소나 대주고 몸도 팔다가 와인될때쯤 처녀인척 한다는 충격

나는 이제야 비로소 내 인생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
여자라는 생물의 행동원리와 생태를 이해하게 되었고
주갤은 나의 바이블이 되어 나를 구원해주었다

.
.
퐁퐁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성공한 삶을 살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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