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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엄마도 믿지 마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35) 2023.06.05 19:08:51
조회 167 추천 1 댓글 0


【출처 : 지금은 들어갈 수 없는 다음의 '극렬페미들의 갱생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에서의 글이고 정보가 남아있는 엠팍이었으나 지금은 삭제됨】



번호:17925 글쓴이: 노년
조회:28 날짜:2004/07/13 00:06



지금도 끊이지않고 남녀 성대결의 근간이 되고 있는 "군가산점 폐지"사건.....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의외로 그 전개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당시(99년 말~00년 초) 모든 사태가 인터넷보다는 주로 PC통신(특히 나우누리)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었기 때문에 그 사태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지켜 본 사람의 수가 의외로 적었습니다.

때문에 현재 사건을 알고 계신 분들 중 많은 분이 대략적인 사건 전개의 개요만을 알고 계시거나, 어떨 땐 굉장히 잘못된 지식을 알고 계십니다.


특히나 며칠 전, 한류열풍이란 곳에서 군가산점 관련 내용을 모았을 때 많은 분들께서 틀린 사실을 진실로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약간은 어처구니가 없기도하고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졸필입니다만, 그 당시 "나우누리"에서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았던 제가 그 당시 보고 들었던 내용을 이렇게 글로써 다시금 정리하여 올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다소 감정이 많이 섞인 표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최대한 담담하게 적겠습니다.


제가 "군가산점 위헌"결정이라는 소식을 들은 것은 1999년 12월 24일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 시 군필자에게 부여되는 5%의 가산점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5명의 이대생(소위 이화5적)과 1명의 장애우가 제출하였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설마 진짜 폐지되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던 차였습니다. 이 소식은 즉시 각 PC통신에 알려졌고, 각 통신의 게시판은 대다수 군필자의 통탄으로 가득찬 내용으로 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각 통신의 페미니즘 동호회에서는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둥의 헛소리로 게시판이 채워졌습니다만, 이 단계에서 꼴페들은 최대한 대외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왜냐하면 결과는 기쁜 것이지만, 이로 인해 대다수의 남성과의 충돌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사태로 인해 충격을 받은 예비역들의 성토의 대상은 꼴페들이 아닌 헌법 재판소였습니다. 의외로 꼴페들에 대한 공격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며칠 후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게시판에 여자들(꼴페가 아닌)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 글의 거의 대부분은 "남자가 쪼잔하게....."부터 시작해서 결국엔 "돈 없고 빽 없어서 군대 갔다온 게 무슨 벼슬이냐?"라는 예비역과 남성들의 분노를 충분히 살만한 내용까지 나왔습니다.


이 때부터 남성들의 분노가 헌법재판소에서 여성들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쯤에서 엄청난 정보가 입수됩니다. 바로 "군가산점은 원래 합헌으로 결론났었으나, 판결 하루 전 재판관들이 대통령과의 만찬을 가진 뒤 위헌으로 결정이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한류열풍에서 어느 분께서 말씀하신 "재판관들이 커트라인을 조사하니 커트라인은 90점대 후반이고, 만점도 합격하기 힘들어서 위헌이라 판결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러한 조사는 있지도 않았구요)

이화여대생들이 학연까지 동원하여(이휘호씨가 이대출신이죠) 그러한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심증을 굳힌 사람들은 이대 게시판으로 몰려가서 단체로 항의하기에 이르렀고 이대총학은 이화5적과 자신들은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을 시도했으나 거짓은 금방 들통이 나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남성과 예비역들의 분노를 폭발시킨 사건이 벌어집니다. 일명 "개야 짖어라"사건입니다.

이대 정문에 걸려있던 대자보에 누군가가 군가산점 폐지에 항의하는 글을 쓰자 이대 학생 중 한 명이 그 글에 "개야 짖어라"라고 쓴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대총학측에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이대총학의 답변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였습니다. 결국, 남성들의 분노는 폭발하였습니다.


분노의 대상이 헌법재판소에서 이화여대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각 통신의 이대 게시판은 항의의 글로 가득차게 되었고 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 폐쇄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 꼴페들의 조직적인 개입이 시작됩니다.

각 통신의 페미니즘 동호회는 이 사태에 대해 온라인에서의 적극적인 언론 플레이를 시작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하고 각 통신사 자유 게시판의 장악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각 통신사의 자유게시판에는 "추천"을 일정 수 이상 받으면 "추천 의견 게시판"으로 옮겨지는 기능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추천 의견 게시판의 내용을 여론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꼴페들은 바로 이러한 점에서 착안, 꼴페 중 한 명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대부분의 내용이 군필자와 군인 모독, 그리고 남성 모독이었습니다) 이 글을 다른 꼴페들이 조직적으로 추천하여 그 글을 추천 의견 게시판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여론을 몰아가려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실제로 페미니즘 동호회 게시판에서 그러한 내용을 보았고 그 당시 게시판에서 몇몇분들이 증거를 확보하여 사실이 폭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당시 유명했던 꼴페가 "jjang21"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 테러리스트로서 언론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중엔 지 스스로 무덤파고 자폭해버렸습니다만.... (너무 허무하게 자폭해버려서 웃음도 안나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군가산점 폐지와 관련하여 TV 토론회가 펼쳐졌습니다.

이 때 김X명숙은 한 예비역의 "저도 군대에서 총잡는 것 대신 사회에서 책을 잡고 공부하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에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망언인 "그래서요?"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이연숙은 손숙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서 "군인들은 땅만 지켰을 뿐, 집 지키는 개와 같다"는 망언을 했죠.

또다시 남성들의 분노는 폭발하였고, 이 때 힘을 얻기 시작한 의견이 바로 "남녀 공동 병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현행 징병법에 대한 헌법 소원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꼴페들은 처음엔 어떻게 대항하려 발악을 하지만, 이미 처음 의견 제시 때부터 논리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던 "남녀 공동 병역"의견에 밀려서 별다른 대항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나온 말도 안되는 의견이 바로 "여자는 출산한다"였습니다. 이 의견이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어느샌가 모든 꼴페들이 입에 달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소위 "병역과 출산의 비교"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게 몇 달동안 출산과 병역의 지리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제출된 남성들만 징병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은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제출자가 남자이므로 헌법소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기가막힌 이유로 헌재에서 논의 자체를 거부한 것입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논쟁이 계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말한 jjang21의 활약(?)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이대생들이 적절하게 사고를 쳐서 사그라들려고 했던 남성들의 분노를 다시금 불타오르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이대생들이 단체로 육군 사관학교로 병영체험(?)을 갔다왔습니다.

그 때 참가했던 이대생들이 "군대가면 시설 좋은 데서 잠자고, 승마도 할 수 있고, 얼마든지 자기 공부라든가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뭐가 군대 가면 고생이냐? 월급도 준다면서? 차라리 이 참에 군 복무 기간을 5년으로 늘리자!!!"라는 헛소리를 각 통신에 올렸습니다.

이대생들이 이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매우 적절한(?) 사고를 쳐주는 바람에 참으로 지리하게 논쟁이 이어져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때 이대는 미운털이 제대로 깊숙히 박히게 되었죠.

이렇게 군 가산점 폐지 사건은 꼴페들 때문에 어느 순간 병역과 출산 논쟁으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도 군 가산점 폐지 사건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군 가산점 폐지 사건은 이제 공동 병역 논의로 바뀌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것은, 군 가산점 폐지에 대한 남성들의 분노가 여성으로 향하게 된 것은 여성들 스스로, 특히나 꼴페들이 자초하였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군요. 좀 주저리 주저리 한 것도 있구.....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 당시 2030 한녀가 호구 물어 결혼 및 애 낳은 것이 지금의 4050 한녀들이다. 대가리 잘 봉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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