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입맛이 덜 까다롭다

그래서 친구들이 맛 없다고 하는 것도 잘 먹는데

그러다보니 딱히 고급(비싼)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고, 자연스레 저렴한 것만 먹게됐다.

초밥 먹고 싶으면 이마트에서 사 먹거나

아니면 동네 초밥집 1.5 정도 수준

아니면 회전초밥집 정도

햄버거도 쉑쉑 같은 수제버거 아니라 버거킹도 맛있게 잘 먹는다

한우도 딱히 뭐가 다른지 잘 몰라서 수입소고기도 잘만 먹는다

케이크 같은 것도 굳이 4~5만원 내고 비싼 거 살 필요 없고,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서 산다

그러다보니 호기심은 있지만, 굳이 내 돈 내고 먹고 아까운 것들에 소비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고

가지를 못한다

호텔뷔페라거나

딸기뷔페 라거나 => 딸기뷔페? 그냥 딸기 2kg 사먹는게 낫지. 그게 더 싸고 딸기도 더 많이 먹겠네. 같은 심리

호캉스 라거나 => ? 왜 몇십만원 내고 이동해서 굳이 거기서 자지?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낫지 않나??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결국 저런 거 한 번도 못 가보는 사람이 되는 거 같다

억지로라도 써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