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안 믿긴다고 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저 통계는 각 산부인과가
자기병원에서 시술한 중절 횟수를 의사회에 보고하고
그걸 통합해서 우리나라 국회,행정부에 보고된 수치다.
우선 각 병원이 자기 병원에서 시술한 횟수를
과장해서 보고할 이유가 없다.
정확한 수치를 보고했을거다.
오히려 세금 등의 문제로 축소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그럴 일도 없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대부분 작은 산부인과 병원들은
수술실을 운영하면서도 이제 분만은 하지 않는다.
분만을 안 하면 뭘로 돈을 벌까?
산모는 분만 안하는 병원보다는
분만하는 최소 중급 이상 병원에서 케어를 받기때문에
산모 진료 수요도 적다.
자궁종양같은 다른 부인과 질환도 대부분 큰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수술받지 작은 병원에는 안 가고
또 그런 병원에서 그런 수술 하지도 않는다.
반면에 수술실 운영은 돈이 많이 들어가고,
의료사고의 위험도 부담되지.
그래서 작은 병원이 수술 안 하고,
중급 병원들도 수술실이나 수술항목을 줄이는거다.
결국 지금의 작은 산부인과는 임신중절수술로 운영되는거다. 임신중절 수술 안 하면 국내 개인 산부인과병원은 거의 대부분 망한다고 보면 된다. 매출의 대부분이 중절술에서 나오거든.
  
결론적으로 통계가 맞다는거다.
물론 110만이란 수치가 너무 충격적일 수는 있는데,
저 쪽을 잘 아는 의료계, 정부관계자, 정치인 누구도
저 통계에 의문이나 반론을 안 하고, 언론도 당연하게 보도하는 이유는 저 엄청난 낙태건수가 일이년된 일이 아니고 또 정확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