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설거지론 이야기 나와서 갤에서 글 정독중인데

결국 본질은 아내(여친)이 날 사랑하지 않는데 만난다는거고 

그 중 한 가지 특징이 육체적 관계의 거부 또는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빈도임

여친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기다려주는게 순애보같고 아름다운 사랑같지만

그건 네게 매력을 못느꼈거나, 관계를 가질정도로 신뢰를 못주는 이유 때문임 

너와 결혼을 기다렸다 하려는게 아니고

문자 캡쳐한건 예전에 전여친 중 하나 아다떼다가 친구랑 나눈 내용인데

내가 지뢰설치하고 다닌 건 아니지만

난 얘가 몸매 훤히 드러나는 골지원피스 즐겨입고

막 내 몸 쓰다듬고 그래서 걸레인줄알았는데 처녀여서

정말 충격이었음

대학교 과 cc였는데

난 얘가 후배랑 1년넘게 cc한걸 봐왔거든

뭐 걸레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많은 관계를 가졌으리라 생각했고 그게 특이할것도 아니라 여겼음

그런데 정작 내가 아다를 떼주니까

느낌 오묘하더라

와 오래만나도 안할수가 있구나...

그때 전여친이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자기 생각이 잘못된거같고 오빠랑은 자고싶어" 이런말을 했는데

난 그냥.. ㅇㅇ 뭐 그런가보다 했지만

설거지론을 보니 이해가 된다

걔 전남친이 솔직히 좀 퐁퐁형들 젊은시절 같기는 했음

이 글 보는 결혼은 안했지만 퐁퐁단이 될 것 같은 쎄한느낌이 드는 애들아

여친이 안대주면

그냥 손절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