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성인이후 모솔아다 23살 학식 주붕이임

3살차이 연락하는 누나 있는데 알고지내는 거에 감사함 ..

우선 혼전순결임 심지어 연애도 아주잠깐 해본 거 빼곤 모솔임 이유 물어보니까
' 결혼전에 먼저 동거나 관계를 맺고 결혼하면 자기가 상상하던 결혼생활, 신혼생활때의 낭만이나 환상이 깨질 것 같다' 함
본인은 성인이후 모솔아다 주붕이었기에 나는 그래도 결혼전엔 동거나 관계 해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그랬음
이제와서보니 요즘 시대에는 흔치않은 마인드였던 것 ..

그리고 요리나 청소 꼬박꼬박 잘 함
전화걸면 청소 중 or 빨래 중 or 밥 준비하는 중임 혼자 살 때도 챙길 거 치울 거 다 하면서 살음
거기다 나 놀러오면 시켜먹는 게 아니라 요리해서 먹인다함 ..
본인피셜 고구마맛탕 장인이라함 기대중

집순이에 SNS안해서 어디 허튼데 잘 안놀러감 나나 다른 친구들이랑 건전하게 약속잡음 본인은 배구경기관람이랑 전주탐방 약속 잡혀있는 상태

나 아플때면 연락할때마다 괜찮냐고 계속 물어봐줌.. 거의 가족만큼 물어봄 내가 다 나았다고 하고 나서도 물어봄 사소한 거 같은데도 항상 고마움

그렇다고 겉모습이 모나진 않음 평범평범하고 키는 작은편인데 나도 작아서 오히려 좋을정도 ..
난 나 보면서 모나다고 생각하는데 귀여워해줘서 고마움

본인 롤창인데 이 누나도 롤해서 우르프나 일반 종종 같이 함
혼자서는 잘 안하고 롤 하고싶을때면 나한테 매번 먼저 물어보고 같이 하자고 함

이야기할때 웃음도 많아서 내가 뭔 헛소리해도 웃어줌 이야기가 웃긴 건지 그냥 내가 웃긴건지도 모르겠음 그러다보니 더 편하게 얘기하게돼서 1시간은 우습게 통화함 .. 오래할 땐 반나절도 해봄

서로 호감 좀 확인하고 연애얘기 오갈 때 본인이 누나 남자랑 연락하는 거 질투난다니까 가끔 롤 같이하던 사람까지 연락 끊음 .. 오히려 미안해져서 그러지 말라고 함


하지만 장거리에 누나가 몸이 약한편이라 코로나 터지고 함부러 못보러갔음 .. 의사도 백신 지켜보고 맞으라고 얘기할정도


그래도 다음 달 중에 한 번 보러 가기로 함 그 때 만나보자고 얘기할 생각 중


요 며칠 설거지론 보면서 좋은사람임을 다시 한 번 더 느낌
놓치지 않아야겠다 ..

맘 잡고 현생살다가 대세 주식얘기로 바뀌면 눈팅하러 올게 .. 파이팅 주붕이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