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문직들이 현타온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해서

마치 그 사람들이 박은 노력 자체가 설거지론 때문에 무용화된다는 식으로 돌려버리는 앰생 새끼들이 있어서 씀

애초에 그런 퐁퐁 고위험군들은 실제로 현타를 느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간 앰생새끼들 조롱에 휩쓸려서 자기가 현타 느낀다고 선동당한 것 뿐임

왜냐면 애초에 보지에 박겠다고 걔네가 그런 노력을 한게 아니거든

근데 그럼 왜 저렇게 순간 흔들리냐 

그건 공부 열심히 하면서 커리어 쌓으면 자기가 꿈꾸는 이상적인 가정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마냥 생각해서(혹은 학창시절부터 그렇게 생각을 주입당해서) 그런 것 뿐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게 설거지론으로 깨지면서 생기는 잠깐의 불안에 불과함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자기 커리어 쌓는거랑 가정을 이루는 건 존나 다른 영역이잖아 

그냥 만나는 사람의 폭이 넓어지는거고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가질지는 또 다른 노력과 조건이 필요한 법임

당연하게도 생각이 여기까지 닿으면 노력하고 성공할 줄 아는 친구들은 알아서들 답을 찾겠지

근데 어물쩡 이걸 뭉뚱그려서 어휴 공부 왜함 어휴 대기업 들어가봐야 설거지 ^퐁퐁^ 

이지랄하는 쓰레기들 때문에 설거지론 자체가 왜곡되어가는게 안타까울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