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Aerospace-Defense/Mitsubishi-Heavy-to-lead-Japan-s-fighter-project-with-Lockheed
2020-12-11

록히드마틴과 협력하여 일본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미쓰비시 중공업
IHI중공업, 스바루, 도시바 및 후지쓰 등이 일본 전투기 개발에 참여

일본 방위성은 주요 개발사로 미쓰비시 중공업을 선택하여 미국과 일본 기업을 이끌도록 했으며 기술지원 업체로 미국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을 선택한 차기 전투기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조만간 있을 거라고 언론사에 알려왔다.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공동 작전에도 사용될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조만간 언론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과 미국의 동맹 강화 조치에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방위성이 실시하게 되었다.

일본은 2035년쯤에 F-2 전투기의 후속기를 90대 정도 배치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비용은 5조 엔(480억 달러, 52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초기 비용은 이달 말 일본 내각에서 승인할 2021회계연도 예산 초안에 포함될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18년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에서 일본방산업체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10월에 방위성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주 개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항공기 설계와 시스템 통합을 담당한다. 엔지니어링 회사인 IHI가 고출력 제트엔진을 개발하고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스바루가 착륙 장치를 담당하고 도시바와 IT 그룹인 후지쓰는 레이더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전을 통제하는 ​​미션 컴퓨터는 미쓰비시 전기가 개발을 담당한다.

일본이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1970년대 미쓰비시 중공업이 F-1 전투기를 만든 이후로 일본 대기업이 주도하여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 된다.

록히드마틴은 일본 자위대에도 배치된 F-35 전투기의 개발을 주도했다.

방위성은 이 새로운 전투기를 지상과 해상 표적을 공격하고 공중전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만들 생각이다. 스텔스 기능에다 전자파 교란을 당하더라도 계속 작동하는 통신 기능이 탑재된다.

일본 정부는 이 최첨단 전투기를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영향력에 대응하는 핵심 중의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인민해방군의 주력 전투기로 여겨지는 "4세대" 전투기를 중국은 1,000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 전투기 배치 대수는 지난 10년 동안 세 배가 늘었다. 중국 정부는 또한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5세대 전투기 도입과 대형 무인 항공기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F-1으로 일본 기업이 전투기 개발을 주도한 경험은 40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외국기업의 기술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11월까지 방위성은 대상 기업을 미국의 록히드와 보잉 영국의 BAE 시스템으로 좁혔다. 레이더와 미사일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 통합 기능, 고수준의 스텔스 및 고기동 능력, 기술 개발의 효율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 가지 영역에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대상 기업이 선정되었다.

록히드는 미일 동맹을 강화시킬 잠재력과 개발 경험으로 선정되었다. 록히드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인 F-22와 F-35를 개발했으며 스텔스 기술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에 제공할 기술지원은 주로 기체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부분이다.

일본 정부는 전투기 운영에서 미국 및 일본의 상호 호환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상시에 미군의 F-22, F-35 전투기와 전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공동 전술 개발이 쉬워진다.

록히드는 전투기 개발을 위해서 미국의 방산 계약자인 '노스럽 그러먼'과 협력한다. 노스럽은 센서뿐만 아니라 여러 전투기를 연결하는 전술데이터링크 기술에 강점이 있다. 록히드와 개발팀을 이루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노스럽의 기술 지원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개별 부품 개발에 있어서 방위성은 방산 기술 개발에서 일본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영국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BAE는 전자파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전자전 기술로 유명하다.

고출력 제트엔진부터 적외선 센서, 기체 경량화 및 정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투기 여러 부분의 제조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1,000여 개의 회사가 참여하고 각각에는 첨단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일본 정부는 외국기업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본 국내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산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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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전투기 운영에서 미국 및 일본의 상호 호환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상시에 미군의 F-22, F-35 전투기와 전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공동 전술 개발이 쉬워진다.

엔지니어링 회사인 IHI가 고출력 제트엔진을 개발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스바루가 착륙 장치를 담당
도시바와 IT 그룹인 후지쓰는 레이더를 생산
전자전을 통제하는 ​​미션 컴퓨터는 미쓰비시 전기가 개발
미쓰비시 중공업은 기체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부분 담당
노스럽은 센서뿐만 아니라 여러 전투기를 연결하는 전술데이터링크 기술에 강점이 있다.
BAE는 전자파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전자전 기술로 유명

전부 다 상당히 고난도의 기술인데 특히 "IHI가 고출력 제트엔진을 개발"
이 부분에 제일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