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예전 삼성 키운거 보면

진짜 대단하긴 했음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유명한 명언이고 

삼성 회장까지 올랐던 현명관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재밌음

미국 출장 갔다온 이건희가 소니 제품이 언제나 돋보이는 곳에 있어서

이것을 삼성제품과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말해보라 했는데

사장단 중 한명이

사장단: 저 회장님.. 그래도 이정도면 저희 제품도 잘 만든거 아닙니까?

했는데 

이건희 : 너 나가

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장단 중 한명을 해임시켜버림

그리고 뒤에 이건희가 양적경영 보다 품질경영으로 가자고 했는데

사실 그때 삼성전자 제품은 대우, 금성과 경쟁이 버거운 상태라

가격 내리고 품질 향상시키는게 어려웠음

그런데 계속 그렇게 밀어 붙이자

사장단 중 한 명 그리고 이건희 고등학교 동문이었던 이수빈 비서실장이 

"회장님, 양과 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어느 한쪽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말 하자마자 이건희가 찻잔 깨면서 

짐싸라고 함

그래서 비서실장 물러나고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떠남

보면 이건희는 진짜 뚝심있게 밀어붙이고 사업적인 마인드 일화가 엄청 많은데

이재용은 솔직히 이전에 보여준 거 없고 말아 먹은게 많아서

앞으로의 삼성이 좀 불안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