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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디추싱의 미국 상장 시도와 앱 스토어 퇴출

아릴(185.56) 2021.07.07 09:16:13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975648
디디추싱 사실상 中서 퇴출…美증시 상장에 시진핑 뿔났다

‘국가안보위협’ 조사 개시 이틀만에 앱스토어서도 퇴출
외신, 中본토·홍콩아닌 뉴욕行 원인으로 지목

“美증시 상장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옥죄기 본격화”
“알리바바보다 더 심각한 위기 내몰릴 가능성”

중국 규제당국이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을 개인정보 관련법 위반 혐의로 자국 내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국가안보 위반 혐의로 조사가 개시된 데 이어 또 다시 표적 수사 대상이 된 것이다.

中규제당국, 中본토·홍콩아닌 뉴욕行 디디추싱 정조준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 감독기구인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이날 구글플레이스토어 등에 디디추싱 앱을 제거토록 명령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CAC는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 설명하지 않았으나, 법적 요건과 국가 기준에 따라 문제를 시정하고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디디추싱 측은 “중국 규제당국의 요구를 단호히 이행할 것”이라며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처는 CAC가 디디추싱을 국가안보 위반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밝힌지 이틀 만, 디디추싱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뤄진 것이다. 앞서 CAC는 지난 2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 보안 위험에 대비하고 국가안보와 공공이익을 지키기 위해 디디추싱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기간 동안 디디추싱의 신규 이용자 모집을 금지했다.

외신들은 중국 규제당국의 제재 사유가 반독점 위반이 아닌 ‘국가안보 위협’이라는데 주목하고 있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 4월 처음으로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조사 사유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였다. 중국 차량공유 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디디추싱이 소규모 경쟁업체를 불공정하게 압박했는지, 가격 결정 체계가 투명한 지 등을 조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상장 이후엔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 본토나 홍콩 증시가 아닌 뉴욕행을 택하면서 중국 정부에 미운털이 크게 박히게 됐고, 중국 규제당국이 본격적인 디디추싱 옥죄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WSJ은 “미 뉴욕증시 상장 직후 디디추싱에 대한 연이은 규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단순히 사이버 안보나 반독점이 아닌 ‘디디추싱’ 자체를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중국을 건드리면 머리가 깨질 것”이라며 미국을 정면 겨냥한 만큼, 이번 조처가 중국 최고 지도부의 결정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책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샤오멩 루는 FT에 “IT기업의 자금조달 계획이 그들을 규제하는데 방해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또 다른 신호인 동시에 중국 지도부가 해외 상장에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했다.

일각에서는 디디추싱이 앱스토어 퇴출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거론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중국 당국이 대규모 IT기업에 대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최악의 경우 알리바바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디디추싱은 경쟁업체 우버의 중국 사업부(우버차이나)를 인수한 뒤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누려 왔다. 3억 7700만여명의 회원과 1300만명의 드라이버를 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운행기록, 위치정보 등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있다.

디디추싱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44억달러(한화 약 5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한 사례 중 2014년 알리바바그룹홀딩(25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알리바바에 디디까지…中빅테크 기업들 좌불안석

한편 알리바바에 이어 디디추싱까지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규제 철퇴를 맞으면서 다른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은 지난 3월 15일 중앙재경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플랫폼 기업의 발전이 규범에 맞지 않고 리스크가 존재한다. 독점을 엄격하게 차단하고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직접 언급, 모든 중국 IT기업을 정부 통제 안에 넣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후 중국 규제당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블룸버그는 알리바바와 디디추싱 외에도 예약 플랫폼인 메이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 핀둬둬 등 대부분의 거대 플랫폼 기업이 규제 칼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505843
디디추싱의 '배반' 걱정하는 중국…"美당국에 정보제공 우려"

미국 상장 중국 기업 감독권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 연관 분석
미국 '외국회사문책법'으로 직접 회계감독 의무화했지만 중국 거부

중국 당국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간주하는 위치 정보를 다루는 디디추싱(滴滴出行) 미국 회계 당국이나 외국 대주주에게 민감한 회사 정보를 넘기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과 중국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회계 감독 문제를 놓고 날 선 대립을 하고 있는데 중국 당국이 최근 전격적으로 디디추싱 등 미국 증시 상장사만을 콕 집어 '국가 안보' 조사에 들어간 것이 이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6일 투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디디추싱이 다루는 데이터는 국가 경제안보와 밀접히 관련된 것이라면서 디디추싱이 다급한 경제 이익 때문에 회계 감독 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등 미국 관계 당국이나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에게 데이터를 넘긴다면 확실히 매우 큰 안보 위협이 생기게 된다고 평가했다.

차이신은 "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람과 화물에 대한 대량 데이터를 보유한 디디추싱이 이런 시기에 미국으로 돌진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긴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앞선 보도에서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디디추싱에 미국 상장을 유예하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보냈지만 디디추싱이 결국 미국 상장을 강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은 일반 도로의 교통량 현황은 물론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버스 정거장 위치까지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 정보'로 규정한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회계 감독 방식을 놓고 미중 양국은 오랫동안 대립해왔다.

미국은 자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을 직접 조사해 회계 투명성을 감독·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국은 주권을 앞세워 미중 감독 당국 간의 협력을 통한 간접적 방식만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오랜 논란 끝에 미국은 작년 12월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외국회사문책법'(The 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을 도입했다.

이 법의 도입으로 중국 기업들은 방문 조사, 회계 자료 제출 등 미국 PCAOB의 회계 감독에 직접 응해야 하는데 만약 이를 거부하면 상장 폐지 대상이 된다.

그러나 중국은 법령을 통해 정부 승인 없이 자국 회사가 외국 당국에 회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도록 명문화한 상태여서 미중 간 힘겨루기 속에 미국에 상장한 중국 회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미중 양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면 외국회사문책법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2024년부터 알리바바, 바이두 등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200여 곳이 무더기로 상장 폐지되면서 세계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합산 몸값이 이미 수천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기업이 상장 폐지 등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치명적인 손실을 회피하고자 자국을 '배반'하고 미국에 '투항'해 협조하는 상황을 우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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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서비스나 다름 없어서 심드렁하게 보긴 하다만, 중국 앱 개발 회사들은 공산당 등에 업고 발전함과 동시에 공산당 눈치도 봐야 하니 참 머리 아프겠구나 싶네.

마원처럼 디디도 한 방에 가는군.
비야디와 협력하여 전용 모델(이라 쓰고 폭스바겐 id.3 열화 카피) 만들 때 가능성 있어 보인다 생각했는데 신경꺼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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