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이준석, 젋으니까 개혁이라고...

철학과 가치보다 젊으니까 개혁이다.

왠지 들어본 듯 낯익은 논리.

능력과 자질보다 여자니까 장관이다.

그래 문재인의 주둥아리 논리.

얕은 계산이 빠른데 연륜은 부족하고 가치와 철학이 부실하면

사고와 논리구조가 문재인 일당과 유사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준석은 안 된다는 것이다.

빠른 정치적 성공을 이루려는 욕망에 조급해진 이준석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지름길을 찾는데 골몰했다.

청년 정치인 이준석에게서

노회한 정치인의 모습이 보이는 원인이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청년 이준석에 대한 평가이며

정치인 이준석에게 일을 맡기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준석은 안 된다는 것이다.

통진당 이정희를 존경하고 노회찬의 죽음에 눈물을 쏟아내고

문재인 일당과도 잘 어울리며 지내지만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감사는 보기 어렵고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손가락질에는 거침이 없다.

이준석을 보고 있자면

이솝 우화의 '박쥐'가 떠오른다.

그래서

이준석은 안된다는 것이다.

청년 이준석, 젋으니까 개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