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고 집갈때
항상 듣는 소리가 가는 길에 태워달라는 애 있음.
거기로 가면
지름길로 못가고 신호 더 받고
운전할때 혼자 노래부르는거좋아해서 방해받기 싫음.
다른 애들도 몇번 태워줬는데 남자애들은 고마워서 뭐라도 성의보이는데
여자들은 진짜 그게 한 개도 없더라.그뒤부터
여자들은 절대 안 태움.타고싶으면 공물바치라고
드립까지 침.

근데 얘는 특히 싫은게 나 자다가 지
술취했을때 전화하더니
집까지 태워달라고 한 적도 있는 애라서
그 뒤부턴 계속 싫다고 함.

오늘 과방 들렸다가 애들끼리 얘기나누고 집가려는데
또 집가는거 데려달라더라
똑같이
싫다.바쁘다라고 하니깐
오늘은 페미들특유의
표정으로 당당하게 왜 안태워주냐 묻더라 그래서
지름길 못가고 신호 더 받아야되서 싫다고 웃으면서
대해주니깐
쪼잔하다고 장난치길래 열받아서

니 차도 아닌데 왜 그걸 바라냐고 따지니깐
어버버대면서 바란게 아니고 물은거라길래
차 주인인 내가 싫다는데 니가 왜 거기서 더 묻느냐
넌 왜 당연시여기느냐니깐
지도 발끈해서 당연시 안 여긴다고 화내길래
사람 자는데 전화와선 술취했는데 집까지
태워달라고 했던 니가 진짜 당연하게 생각안하는거냐고
과애들앞에 얘기해버림.

미안하단 말도 없이 즙짜더라
이대로면 내가 나쁜 놈 될 것 같아서
애들 다 듣게
호의를 권리로 안 니 잘못이고
니 차가 아닌데 왜 니가 컨트롤하려하느냐
가스라이팅 하지마라고 말하고 나옴..

아 단톡 못보고 있고
갠톡으로 친한 몇몇애들이 연락왔는데
못 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