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피터린치 센세의 충고에 따라 내가 잘 아는걸로 고름.

나 같은 경우엔 학부 전공이 스페인어 + 현재 직업이 상사쪽에 해외영업쪽 파트서 일해서

국내 상사쪽 같은건 잘 아니까 2개 일단 골랐음. 대학원은 타 대학에서 사회복지쪽으로 전공하고

전에 사회복지쪽으로 잠시 일했던 적도 있어서 복지용품이나 ~~의료기 거리는거 좀 알아서 그쪽에 2곳 고름.

취미가 컴퓨터 뚝딱뚝딱 만지는거라 그쪽에서도 2종목 고르고, 게임 좋아하는데 국내게임은 거의 안하고

맘에 드는 회사도 별로 없어서 해외게임사 1개 + 게임주변기기 회사쪽 1개 고름. 

그러고나서 원래는 맘스터치 같은 먹을걸로 샀었는데 몇달 전인데 나 때 자꾸 무인카페니 무인밀킷이니 하면서 

무인점포가 자주 생기고 내가 생각보다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주변에 슥 한번씩 보니까 다른 사람도 많이들 이용하는거 같아서

무인카페, 무인밀킷 키오스크나 그 비스므리한거 만드는데를 2개 또 정함.

이렇게 내 맘에 드는 종목 10개정도가 골라지면 재무제표 보고

레포트 같은거나 신문기사 있으면 좀 보고

잡플래닛 같은데서 직원들이 회사에 뭐라뭐라 했는 소리 듣고

혹시나 내가 너무 죶소를 비싸게 사는거 아닌가 싶어서 의심되는 곳은

홈피가서 사무실, 공장 같은데 주소확인하고 네이버 지도서 거리뷰로 확인해봄. 

그렇게 확신이 들면 그래프 보면서 대충 이쯤오면 사자 하면서 사고 

이 이후에 다른 종목 싹 다 무시하고 그 10개 관련 이야기만 종종 듣고

네이버뉴스 같은거 보면서도 그 10개 관련이랑 연계해서 생각만함.

그런데 그래프에 이쯤오면 사자고 싶었는데 3개월이 지나도 그 그래프에 있는 지점까지 한번도

내려오지 않으면 그 종목 일단 빼놓고 새로 선정해서 다시 파봄. 그리고 모든 종목은 6개월마다

체크하는데 주로 오른건 걍 잘 오르네 하면서 더 살까 싶어서 확인 좀 해보고 안오르는건 걍 일단

나둬보자고 하고 빠져버린건 극심하게 빠진게 아니면 일단 조금 함 더 지켜보자면서 마음속으로

그 주식에 경고장 1개 날려둠. 내가 이건 오르겠다 싶은 확신이 드는건 경고장 5회, 불확실한건 경고장 3회로

해놓고 경고장 횟수 다 차면 팔아버림. 즉 확신이 들었던 기업은 2.5년간 주가가 조금씩 계속 빠진거고, 확신이

안들었던 기업은 1.5년간 주가가 조금씩 빠진거는 팔아버림.

그리고 가끔 가다가 전부 다 확 떨어지는 불황국면 같은 때가 있을 때는 걍 안팔고 관망함.

순간적으로 이런거지 1년 지나면 또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관망함.

다행스럽게도 내가 3.5년간 주식할 때는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손해보거나 이득이 사실상 없는 주식은 3개 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