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카오는 무지성 상승을 하고 있다.

역대급 우상향을 하고 있는 중인데,

다들 카카오 들어갈지 말지 홀딩을 할지 고민이 많을 꺼다.

결국 50대 50 확률인데, 어디에 투자를 할 건지는 본인 몫이다.

1. 13만을 뚫는다.

이 경우, 카카오의 우상향 끝은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없다.

보통 주가란 오르 내리고 반복하며 고점에 사람들을 물리게 한다.

그렇게 물린 사람들을 '시체'라고 하는데, 카카오는 13만 위의 시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액면분할 첫 날 제외, 13만 위로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11만에 카카오를 사서 보유 중이라고 생각해보자.

"오, 카카오 13만 찍었네. 이제 팔아야겠다." 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안 팔고 지켜볼까?

90%는 안팔고 지켜본다.

그러면 13만 위로 매도를 걸어 놓은 사람은 10%의 극소수라는 건데,

이렇게 되면 카카오를 매수하겠다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이 없다.

딱 비트코인이 이지경에 8천만원까지 무지성 상승한거다.

전고점이란게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만약 '13만을 뚫는다'에 배팅을 한다면,

신규진입은 약조정이 왔을 때 들어가고

홀더들은 편하게 관망하면 된다.

2. 13만을 뚫지 못한다.

VI도 있고 공매도도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일 것이다.

액면분할 첫날에도 VI 맞자마자 반대로 튕겨져나와 급락했던 것을 보면,

카카오 주식이 그렇게 방어력이 높지는 않다.

게다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대형 자회사들이 카카오에서 떨어져나와 따로 상장하기에,

카뱅과 카페의 가치를 보고 카카오를 매수 했던 사람들은 팔 것이고,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반 사람들도 팔며 공매도와 겹쳐져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13만을 뚫지 못한다'에 배팅을 한다면,

신규진입은 11만원 선에서 기다려라.

홀더들은 129,500원에 팔아라.

13만원을 못 뚫어도 129,500은 갈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