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학연수가서 보통은 첫달은 적응하려고 비싸도 홈스테이를 많이 하는데..

처음에 홈스테이 들어가니 50대로 보이는 호주인 아저씨가 집주인이고.. 와이프가 30대 태국인이더군요..

그리고 홈스테이하는 사람들이 저 포함 4명이었는데 브라질 여자애 1명, 중국 여자애 1명, 한국 여자애 1명이었는데.. 남자는 호주인 집주인이랑 저 밖에 없었네요..

첫날 저녁에 식사하는데 저는 그래도 그 중에 한국인이 보이니 친하게 다가갈려고 말걸었는데 쌩까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20살인데 호주에 대학갈려고 어학코스 밟는다는데..

그래서 한국인이랑은 안친하고 중국 여자애랑 친하게 지내서 이것저것 도움 많이 받았는데..

나중에 집주인 와이프가 태국 친정에 볼일 있어 1달 이상 갈 일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한국 여자애가 집주인 방을 들락날락거리더군요..

그리고 하루는 밖에 산책하고 돌아오는데 호주인 집주인과 한국 여자애가 둘이서 다정하게 맞담배 피고있는거도 보고..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야외에서 비비큐를 하는데 술 마니 마셨습니다.. 나중에 호주인 집주인이 갑자기 저보고 담배 한대 피러 가자고 얘기하더니 말하더군요; 술 취해셔 저보고 한국 여자애 쏘 핫하다고.. 원래 한국 여자애들이 저렇게 쏘 핫하냐고;; 쟤 (브라질 여자애)도 해봤는데 쟤는 엉덩이만 크지 영 소극적이라고 ;;;; 너도 기회 줄 수 있다.. 너도 남자니까 솔직히 집에 있으면 생각나지 않냐 이러면서.. 와 미친인줄 알았네요..

알고보니 호주인 집주인이 자는 댓가로 홈스테이비를 면제해주고 있었다네요 호주는 주당 혹은 2주 단위로 월세를 받는데 한번 자는 댓가로 1주일 면제.. 그래서 한국 여자애는 꾸준히 면제 받고 있었고 브라질 애는 일회성이었던거 같은데.. 한달 끝나자마자 바로 나왔네요.. 집주인이 저보고 너가 가서 아쉽다 더 재밌게 놀 수 있었을텐데 이러는데 무시하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