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사서 차트 공부하고 기술적 분석 공부하고 이런애들.... 

그럴 시간과 정성에 재무재표 보는 법 공부하길 추천한다

진심으로..... 

차트? 기술적 분석? 이런거 다 그냥 심리적 위안을 가지기 위한 토템 같은 것일 뿐......

주식의 기본 중은 기본은 재무재표 분석을 통한 기업의 펀더멘탈 파악과

앞으로 이 기업이 속한 업황, 시황, 시장섹터의 향방과 해당 기업의 성장성 파악이다

재무재표를 볼 줄 알면 

내가 이 기업을 지금 이 가격에 들어가면 앞으로 자식 삼대한테 물려줘도 다시는 본전 못 건질 가격이겠구나

혹은 지금 이 가격이 비싼거 같아도 사실 별로 비싼 것도 아니네,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많구나 이런게 보인다

물론!!!!!!!!!!! 재무재표를 통한 분석과 시장의 수급이 항상 일치하는 건 아니다

너가 당장 이거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을지언정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거든....

외국인이나 기관이 가격을 더 올려줄 생각이 없으면 말짱 꽝인거지....

그래서 재무재표와 동시에 수급을 볼 줄 알아야 함....

그리고 공시 부지런히 확인하고....

예를들어 각 기업의 시설투자 공시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중 하나다

그 외에도 전환사채 발행, 유증 공시 도 정말 중요하고....

시설투자 공시가 뜨면 기본적으로 이 기업이 현재 돈을 잘 벌고 있고 앞으로 시설 더 늘리면 돈 더 벌겠네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고는 하지만 결국은 다시 한동안 주가가 빠지곤 한다

왜냐면 시설투자를 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은 있을지언정 당장에 시설투자를 위한 막대한 지출이 이루어지면서 재무가 씹창이 나거든....

그리고 시설투자를 한 뒤에도 기껏 돈 들여서 시설투자 했음에도 투자비 회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재수 없으면 공장 짓고 있던 사이에 업황이 망하거나 시장 트렌드가 변해서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이럴때 기업을 믿고 존버를 할지 손절을 할지 또 결정해야지.... 

쨌든 차트 분석이고 기술적 분석이고 나발이고 이런거는 그냥 너가 매수가를 잡고 매도타이밍을 잴때 어느정도 심리적 위안을 주는 부적이나 토템같은 것일 뿐....

여기에 맹목적인 믿음과 절대적인 맹신을 보낸다는 건 그냥 눈감고 주식하겠다는 거임....

이런 얘기 이렇게 길게 써봤자 어차피 읽을 애들도 없고

반대나 박히면서 틀딱이니 영감탱이 뒤지라느니 이런 악플만 달리곤 해서 원래 길게 글 쓰는거 안좋아하는데....

그래서 나도 평소엔 여기 갤에선 그냥 정박아처럼, 정신병자 같은 미친소리나 늘어놓고는 하는데 오늘 그냥 한번 끄적여 봄...

쨌든 차트 트레이딩, 기술적 분석이니 이런 거에 힘쓰지 말고 재무재표 보는 법은 필수니까 반드시 공부하고

시황, 업황, 뉴스 항상 관심가지고 트레이싱하고 공시 같은 것도 종종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라

그게 이 머리좋은 놈들이 득시글하고 하이에나, 사자 같은 맹수들이 득시글한 주식시장에서 네 원금과 자산을 지켜줄 창과 방패가 될지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는 절대로 레버리지 크게 하지 마라

기한이 있는 돈, 미수, 신용등으로 끌어쓴 돈은 갚을 기한이 있기 때문에 매매에 조급하게 되고 결국 나중에는 크게 먹을 수 있었던 주식임에도

해당 기한안에 기회가 오지 않아서 결국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식은 꼭 감당할 수 있는 돈으로만 하는게 중요함... 이건 주식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투자도 마찬가지....

근대 형들아..... 신풍제약 12만원 다시 오기는 오겠지?

아... 시발.... 이거 친구한테 빌린 돈인데 본전이 와야지 친구한테 갚을 수 있는데..... 미치겠네.... ㅜㅜ

개시발 좆같은 주식 내가 이걸 왜 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