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Energy/Amazon-seeks-direct-renewable-power-for-Japan-data-centers
2021-05-13

미국 기술 기업인 아마존은 일본의 전력 업체 및 송배전 업체와 일본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사 데이터센터 전용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장기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방침이다.

일본의 한 송배전 업체는 아마존에 전기를 공급하게 될 아키타현 인근 '해상 풍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공개 입찰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아마존은 또한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전력 업체와 협상 중이다. 아마존은 전 세계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서 소비하는 모든 전력을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일본에는 아마존 데이터센터가 7개가 있으며 그중 일부는 이른 시일 내에 재생에너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재생에너지를 다른 사업자로부터 공급받는 것이 아닌 자사 전용의 새로운 발전소에서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수요는 끝이 없다. 평균적으로 하나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10분의 1을 소비하기도 한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아마존은 전 세계 80개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북미 지역의 62개에 달하는 대다수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탈탄소화 추진이 느리게 진행되는 일본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이 더디다. 현재 전력 생산의 20%만이 재생에너지로 충당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꾸준한 증가는 변화가 필요하도록 만든다. 일본 전력 중앙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에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은 2016년보다 16%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닛폰 전기(NEC) 및 NTT 데이터와 같은 일본 기업은 데이터센터를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의 제한된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이른 시일 내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일부 지방 자치 단체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홋카이도의 이시카리시는 '교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협력하여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에 아마존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30건 이상의 투자를 발표했다. 1년 만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4백만 킬로와트 이상 늘렸으며 이는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10만대의 배송용 전기 차량에 투자했다.

다른 주요 기술 회사들도 화석 연료와의 전쟁에 동참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여 애플 공급망에 속하는 협력사들에 동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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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시골 대학에서도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규슈 지방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규슈 대학의 경우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교육하고 있다.

https://www.cc.kyushu-u.ac.jp/scp/eng/system/ITO/02-1_fujitsu_compiler.html

위 사이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 교육 과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기업에서 슈퍼컴퓨터 관련으로 일하고 또한 양자컴퓨터 및 인공지능 관련으로 일한
사람들이 여러 지방 거점대학에서 교수를 맡아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일본은 지자체에서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에 관심이 많은 게 희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