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nbcboston.com/news/local/chinatown-businesses-struggling-to-recover-amid-pandemic-anti-asian-hate/2378921/
2021-05-12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와 코로나 사태로 미국 내 차이나타운이 불황에 시달린다.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을 못 하고 있다.


보스턴의 차이나타운에서 사업을 하는 리앙 첸은 코로나 사태가 절정에 달했을 때 폐업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첸은 코로나 이전보다 사업 규모가 40%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이나타운의 많은 사무실이 공실이며 이 때문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첸이 처한 상황은 차이운타운에서 대다수 사업자가 겪고 있는 문제다.

300여 개의 차이나타운 업소들을 대표하는 협회장인 '데비에 호'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하루에 12~16시간씩 일하는 이곳 차이나타운 사업주들은 거의 몰락 직전이다. 우리는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실토했다.

호는 사업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불황이며 특히 레스토랑, 베이커리, 찻집 및 미용실에서 여전히 60%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 근근이 버티고 있으며 많은 업주가 임대료 걱정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 협회장은 "손님이 없으면 사업도 없고 사업주로서 힘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차이나타운에 차이나(중국)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 때문에 사람들이 더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는 아시아인=차이나=코로나 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아시아계가 미국에서 사업하는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분노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차이나타운에 특히 타격이 되고 있다.

호는 "차이나타운에서 많은 사람이 사업을 꾸려가고 있고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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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분에 미국에서 중국 이미지가 바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