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지금 들어가기엔 상당히 리스크 크다

차트만 봐도 지지선 8만원 깨고 뚝 떨어짐

여기에서 과대낙폭이라고 침 흘리는 인간들 있을 거임

사실 그런 인간들 중 상당수는 삼전 9만층 주민들이겠지만 말이야

지금 삼전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반도체 슈퍼사이클

- 이거 대체 언제부터 나온 뉴스냐. 이거 이미 삼전 9만층 갈 때 킹반영 다 되어 있었음. 그러므로 죽은 호재. 죽은 호재는 뭐다? 반대로 악재임

2. 미중 반도체 대립 격화

- 반도체를 둘러싸고 미중이 격돌하고 있다. 분쟁 이슈의 중심에 삼전도 들어감. 미국과 중국은 지금 서로에게 붙으라고 하는 중

- 한국 정부는 삼전에 중국에 붙되 미국에 밉보이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3. 반도체 산업 경쟁 격화

- 반도체 이슈 보면 알겠지만 세계 각국이 이제 반도체도 전략 물자, 산업 필수 자원으로 보기 시작

-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육성에 나섬

- 과거 삼전이 반도체 산업을 키울 때 경쟁과 차원이 달라짐.

- 과거는 기업들끼리의 경쟁이었다면 지금은 대놓고 국가들이 쩐의 전쟁으로 나서겠다고 하고 있음

인기가 많으니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지금 삼전 상황은 굶주린 사자들이 살찐 황소한테 달려들고 있는 형국임. 너는 이런 상황에서 살찐 황소의 값어치가 높아진다고 배팅할래? 황소 사봤자 사자들이 다 뜯어먹을 건데 그 황소 미리 살 거임?

4. 이재용 수감중

- 이재용이 구속되었어도 삼전 주가 올랐으니 이재용 상관없다?

- 막대한 투자 결정 그러면 누가 하냐???

- 미국과 중국 중 누구 편에 들지, 줄타기는 어떻게 할 지 누가 결정함?

5. 노동운동세력, 시민단체 리스크

- 얘네들은 항상 삼전에 빨대 꽂으려고 해왔음

- 지금은 더 급함 (정권이 넘어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최대한 빨리 빨대 꽂아야함)

6. 증세와 균형재정

- 돈 뜯어내기에 만만한 게 삼전임

- 좌파 우파 다 똑같음

- 증세와 균형재정은 오히려 우파쪽

국내 상황도 삼전에 하나도 안 유리한 상황

7. 안전마진

- 삼전은 분기배당. 분기마다 배당금 거의 일정하게 나옴

- 기관들이 지금 삼전을 굳이 매수해야 할 이유가 있겠냐?

-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을 때 더 시원하게 떨어뜨려야 안전마진(배당수익)이 높아짐

- 현재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1%를 넘기고 있음

- 인플레, 금리 인상 이슈를 고려하면 현재 삼전 배당수익율은 그다지 좋은 편도 아님

그러면 삼전 호재는?

아쉽게도 당장은 없다;;;

삼전 줍는 타이밍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결정할 수 있음

첫 번째

- 8월부터 시장 국채 금리와 삼전 배당수익률을 비교해서 배당수익률이 괜찮다 싶으면 그때 줍는다

두 번째

- 반도체 이슈가 잠잠해지면 그때 줍는다

- 반도체 슈퍼사이클, 반도체 분쟁 격화, 반도체 생산 차질 등등 소리가 잠잠해지면 그때부터 관심갖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