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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문제가 아니다?" 킹더랜드, 연기력은 합격점·뻔한 유치함은 숙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1 08:40:07
조회 123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뻔하기만 한 로코와 뻔하지만 재밌는 로코는 사실 차이가 있다. JTBC의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는 클리셰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유치한 요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킹더랜드'만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천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렸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만남은 이 드라마가 202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이유 중 하나이다. 이준호는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임윤아도 '빅마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킹더랜드'의 시작은 전형적인 로코의 전개로 이루어졌다. 까칠한 남주와 밝은 여주가 악연으로 만나게 되고,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또한, 남주의 충성스러운 비서와 여주를 지지하는 친구들도 클리셰적인 요소로 작품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두 주인공의 우연한 만남들이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으로 표현되는데, 이 점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천사랑이 호텔 헬스장에서 똥습을 닦는 일을 하다가 구원을 성희롱범으로 착각하는 장면이나 7년 뒤 재회에서 천사랑이 구원이 묵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게 되는 장면은 재미보다는 민망함을 더 강조하였다. 또한, 천사랑이 프로페셔널한 사원으로서의 모습을 잃고 구원에게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캐릭터 붕괴로도 느껴진다.

그래도 연기력 논란은 없다


사진=jtbc 킹더랜드


그러나 이준호와 임윤아의 조합은 '킹더랜드'의 유치함을 상쇄시키는 매력을 지닌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벗은 곤룡포를 벗고 재벌 3세의 수트를 입은 캐릭터로 까칠하면서도 상처 입은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하였다. 임윤아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미소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또한, '킹더랜드'는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첫 회 시청률은 전작인 '닥터 차정숙'의 첫 회보다 높은 5.1%를 기록하였으며, 두 번째 회는 7.5%로 상승했다. 펀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준호는 화제성 점수 5481점과 6.6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고, 임윤아도 5.7%로 2위를 기록했다. '킹더랜드'는 방송 첫 주에만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위를 달성했다.

작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도 초반에 유치하고 뻔한 설정으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킹더랜드'도 이제 첫 걸음을 떼었을 뿐이므로, 만약 서사가 탄탄하게 전개된다면 유치하고 뻔한 요소들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이준호와 임윤아의 조합에만 의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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