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다음 달부터 확대

나남뉴스

2024.06.18 14:05:04

조회 223 추천 0 댓글 0

다음 달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에게 학자금을 빌려주고, 취업 후 일정 기준의 소득을 올린 시기부터 대출금을 갚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말 개정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7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던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학생은 '대학 재학 기간'에 더해 '상환 기준 소득을 올리기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이전에는 대학 재학 기간에만 이자가 붙지 않았다.

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에 '기준 중위소득 이하'(학자금 지원 1∼5구간)를 새롭게 포함했다.

이와 함께 채무자가 대출 원리금을 연체할 경우 최초 부과되는 연체 가산금 비율을 3%에서 2%로 내리고, 이후 매달 부과되는 연체 가산금 비율은 월 1.2%에서 0.5%로 인하했다.

인하된 연체 가산금 부과 비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고지되는 대출 원리금부터 적용한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재난 사태 혹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면서 피해를 본 채무자 역시 이자 면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함에 따라 상환 유예 신청에 필요한 경제적 기준과 신청 방법, 2년 유예 기간 등을 명시했다.

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하반기 약 13만9천명의 청년의 학자금 대출 이자 189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확대된 이자 면제 대상과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신청 요건 등은 다음 달 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안내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과 관계 없이 학생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다음 달부터 확대 ▶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거래은행에 자율배상 신청해보세요"▶ "1박 예약 안 받고 계좌이체로만 결제" 소비자 울리는 캠핑장, 무슨 일?▶ 육아 위해 노동시간 줄인 동료 일 대신하면 보상, 얼마나?▶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하고 주휴수당 폐지해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9582_23405_128.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보다 동성에게 매력을 더 어필할 것 같은 남자 스타는?	운영자	24/07/29	-	-
8041	"두자녀 이상 가구, 남산 혼잡통행료 면제" 서울시, 언제부터? [13]	나남뉴스	07.11	2341	5
8040	"분위기 끝판왕" 현아♥용준형, '삼청각 웨딩' 견적, 비용, 식대 얼마?	나남뉴스	07.10	204	0
8039	"소 생간 먹고 배 아파" 야토병, 1급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	07.10	157	0
8038	"벼락부자 됐다" 센트코인, 1000% '폭등' 법원 가처분 신청 인용 무슨 일?	나남뉴스	07.10	250	0
8037	"어마어마한 재력" 김희철, 결혼 위해 65억 '전액' 현금으로 자택 매입	나남뉴스	07.10	244	0
8036	"실내흡연 인정, 스태프에 직접 사과" 블랙핑크 제니, 결국 이렇게... [1]	나남뉴스	07.10	212	0
8035	"내 이혼, 기사보고 알아" 최동석, 박지윤과 무슨 일이... 충격 고백	나남뉴스	07.10	169	0
8034	"어떻게 애가 저 지경이 되도록" 김호중 父, 다리 저는 아들 보고 '분통' [1]	나남뉴스	07.10	263	0
8033	"휴가철 초과예약 일방취소" 얌체 숙박업체 주의보, 예약 전 알아두세요	나남뉴스	07.10	139	0
8032	"올해 서울 학생 83만8천명" 저출생으로 작년보다 1만7천명 줄어	나남뉴스	07.10	138	0
8031	동탄2서 또 사전청약 취소…잇단 사업 취소에 불안 확산, 무슨 일? [35]	나남뉴스	07.10	9327	15
8030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주인 안 나타나면 누가 갖나?	나남뉴스	07.10	174	0
8029	"56.8%는 50대 이하" 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따져보니... 충격	나남뉴스	07.10	175	1
8028	"KT 대리점서 폭염 피하세요" 서울 기후동행쉼터 505곳으로 늘어 [1]	나남뉴스	07.10	165	0
8027	"5년전 매수한 재개발 아파트에 취득세"…납세자 '부글부글' 무슨 일?	나남뉴스	07.10	148	0
8026	"영업 이익만 4,241억" 배민, 음식값 9.8% 수수료 인상... 업주들 반발	나남뉴스	07.10	150	0
8025	"땡큐 반도체" 국민연금 2분기 주식 평가액 9조3천억원 증가	나남뉴스	07.10	169	0
8024	"쵀대 50만원 지급" 서울시, 35세 이상 임산부에 '산전 의료비' 준다	나남뉴스	07.10	108	0
8023	"온몸이 피투성이" 아이돌 걸그룹, 경악스러운 '극한 다이어트' 폭로 [37]	나남뉴스	07.09	5933	9
8022	"집에서도 우아한 엄마" 김희애, 두 아들맘 '500억 건물주' 일상 공개	나남뉴스	07.09	200	0
8021	"진짜 세련됐네" 무신사, 명품 압도하는 '파리 올림픽 단복' 반응 폭발	나남뉴스	07.09	781	0
8020	"제발 구독취소 해주세요" LG전자 직원, 말 한번 잘못했다가 월급 날려	나남뉴스	07.09	251	0
8019	"김호중 따라했나" 현직 女경찰, 음주운전 후 '도주' 나비효과 일파만파	나남뉴스	07.09	189	0
8018	"여자 꼬시며 한식당 연다고" 정준영, 프랑스 클럽 목격담... 무슨일?	나남뉴스	07.09	167	0
8017	"어차피 감독은 홍명보?" 박주호, '축구협회' 향한 충격적인 폭로	나남뉴스	07.09	145	0
8016	"더 오를까" '급등 랠리' 엔비디아에 신중론도 '솔솔' 여전히 낙관론 우세	나남뉴스	07.09	191	0
8015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노사 최초 요구안 내용 보니 [39]	나남뉴스	07.09	3234	4
8014	"임대료 하루 1천원 주택" 인천시, 신혼부부에 '천원주택' 공급	나남뉴스	07.09	155	0
8013	주문 1시간 만에 '퀵커머스' 바람…배민, 장보기·쇼핑 강화	나남뉴스	07.09	748	0
8012	"연봉 11% 인상효과"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	나남뉴스	07.09	122	0
8011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44%…코로나19 이전보다 16%p↓ 왜?	나남뉴스	07.09	118	0
8010	급발진 논란 잠재울까…'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법률안 발의 [1]	나남뉴스	07.09	172	0
8009	"1개월당 7천원"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07.09	118	0
8008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	07.09	105	0
8007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	07.09	86	0
8006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	07.09	95	0
8005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	07.09	78	0
8004	"빚 갚는 사람만 바보" 새출발기금, 원금 탕감 채무조정 7.2만명 신청 [49]	나남뉴스	07.08	4378	5
8003	"당첨되면 4억 로또"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청약 인기폭발	나남뉴스	07.08	201	0
8002	"지금이 기회다" 주담대 2% 출시, 부동산 영끌·주식 빚투 2.2조원 급증	나남뉴스	07.08	85	0
8001	"시어머니 반찬 다 버려" 김한석, '♥요리연구가' 80kg 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07.08	219	0
8000	"월 최대 24,300원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 이달부터 인상... 무슨 일? [6]	나남뉴스	07.08	346	1
7999	"축복 해주세요" 현아♥용준형, 10월 결혼 발표... 소속사도 인정	나남뉴스	07.08	169	0
7998	"남다른 건강미" 시그니처 지원, 권은비 잇는 '워터밤 여신' 누구길래?	나남뉴스	07.08	189	0
7997	"작년 전체보다 많아" 하반기, 전국에 19만 3천가구 분양 전망	나남뉴스	07.08	121	0
7996	무급가족직, 청년층만 증가세…'자영업 위기' 나비효과?	나남뉴스	07.08	138	0
7995	"계약조건 어떻길래?" 홍명보가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직' 수락한 이유 [14]	나남뉴스	07.08	3177	9
7994	"어르신, 폭염 땐 호텔서 지내세요" 영등포구 안전숙소 운영	나남뉴스	07.08	154	0
7993	"이자부담 낮춘다" 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요건 완화	나남뉴스	07.08	108	0
7992	"생산차질 있을것"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집회에 6천540명 참여	나남뉴스	07.08	24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