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신의 요양보호사에게 159회 문자·전화 스토킹…80대 남자의 최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4 09:30:05
조회 8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스토킹 범죄로 50대 여성을 괴롭힌 80대 남성이 법정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의 형사1단독(송병훈 판사)은 2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86)씨에게 징역 2년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더불어 A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의 완료를 지시했다.

A씨는 2018년 경북 포항시민가수제에서 군복가수로 무대에 선 피해자 B(56·여)씨와 알게 되어 팬 활동을 시작했고,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던 B씨에게 요양 보호 업무를 부탁,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A씨의 요양보호사로 일했다.

그러나 A씨가 B씨의 일상에 지나치게 개입하자 B씨는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일을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B씨에게 "방문 요양원을 그만둔 것이 마지막이 아니다. 정리를 해야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B씨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3월 3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59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시도했다.

A씨는 3월 9일에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으로부터 스토킹을 중지하고 피해자의 주거지 및 직장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며, 피해자의 핸드폰 또는 이메일로 메시지를 보내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3일 오전 5시 28분에 B씨의 집 주변 약 20m 거리에서 B씨를 기다렸다가 B씨가 차를 주차하는 것을 보고 접근하는 등 총 26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B씨를 찾아갔다.

송병훈 판사는 "피고인이 고령이며, 처벌 전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다"며 "법원의 임시 조치를 무시하고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변을 배회했고, 피해자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중장년·노년층 스토킹범죄 증가…"신고는 소극적"


사진=나남뉴스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의 스토킹 범죄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피해 신고를 하지 않거나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더욱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지난주, 서울의 한 사찰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역시 스토킹이 그 배경에 있었다. 7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한 집착이 범행의 원인이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찾아가 몸에 불을 붙인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처럼 스토킹 범죄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 및 노년층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의 통계를 보면, 여성 피해자 중 40대 이상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해자 중에서도 40대 이상이 절반이 넘는다.

스토킹 범죄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지만, 이는 폭행, 살인 등 더 강력한 범죄로 연결될 수 있어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전문가들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부장적 사고 방식과 왜곡된 소유 의식이 강하게 나타나는 만큼, 더욱 악화된 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 및 노년층 스토킹 피해자들은 피해 신고에 익숙하지 않아 그들의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아무런 충격도 없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난 세탁기 강화유리문 '산산조각'▶ 자신의 요양보호사에게 159회 문자·전화 스토킹…80대 남자의 최후▶ "한국남자가 제일 쉬워" 비자 노리고 일주일 만에 도망 '국제결혼' 충격 실태▶ 상상초월 학부모 '모닝콜에 술주정까지'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 입열었다▶ "불륜 여성과 동영상 찍어" 용서 비는 척 뒤로는 재산 빼돌려 뒤통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980 6·25 국군 전사자 73년만에 '조국의 품으로...', "형님 편히 쉬시이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81 0
1979 "워터밤 쓸어버려" 소유, 씨스타 해체후 '여름곡 컴백' 히트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88 0
1978 빌보드 1위 BTS정국, '인기가요 출연' 소식에 팬들 들썩... 방송 언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60 3
1977 '신림 살해범은 조선 33세' 신상 밝혀졌다, 술과 도박에 빠져 있었다고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91 1
1976 "손님 앞에서 캐리어 던져도 되냐" 기분 나쁘다고 종업원에게 스무디 던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4 0
1975 "우리회사 대기업 아냐" 백종원이 꺼낸 회사 사정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7 0
1974 "다리 만지실래요?" 택시기사 성추행한 20대 女...경찰 수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80 4
1973 '8년만의 귀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월 개막...장소, 캐스팅, 예매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69 0
1972 할리우드, 63년만에 총 파업 선언...톰 크루즈, 마고로비도 합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0 0
1971 테디 소속사로 간 박보검, 12주년 팬미팅에 자이언티, 태양 온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72 0
1970 '에프엑스' 출신 엠버, 중국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9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4076 11
1969 "우리 애는 착한데 선생님이" 눈물 흘리는 특수교사, 침 뱉고 머리채 잡혀도 방어 못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52 0
1968 "시아버지가 스폰서" 결혼 당사자 아들은 '상관 없어 그래도 사랑한다' 충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18 0
1967 "슈스케 힙통령 장문복" 공사판에서 일하게 된 사연은? [10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1194 46
1966 "한 달에 1억 번다" 김태원, 짠내 캐릭터와 달리 알고보니 '슈퍼카' 오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51 0
1965 "전처가 유명인과 하룻밤 보내자 안절부절"..브래들리 쿠퍼, 큰 충격 받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23 0
1964 "한국 와서 고생해서" 오열 박주호, ❤안나 '암투병' 최근 근황 공개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57 0
1963 "아내가 피를 흘리는데도.." 쓰러진 아내 방치하고 운동하러간 남편..결국 '뇌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00 1
1962 "군대 안가요" 오정세, 군입대설을 유발하는 열일 행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17 0
1961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인간 개조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33 1
1960 김태원, 알코올 중독에 "무대서 실신…쓸 수 있는 치아 2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01 0
1959 "청혼부터 했다"봉태규, 하시시박에게 반해서 잠도 못 잔 사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95 0
1958 '사이버 렉카' 이제 법적책임 못 피한다, 아이브 무관용 법적대응을 예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36 5
1957 "너 정말로 예뻐" 이동욱,장도연에게 조만간 고백하겠다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585 2
1956 애들은 드러눕고 엄마들은 술 마셔… 가게 주인 "정신병 올 것 같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45 0
1955 스윙스, 장제원子 '노엘'영입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 누리꾼 싸늘 [5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159 11
1954 초등학생 "담배연기 괴로워" 이런 이웃 때문에 혼나는 것 억울하다며 호소문 작성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16 0
1953 자숙기간 끝난 '홍진영', 벤츠 대형 럭셔리 벤 '내돈내산' 인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04 0
1952 "상간녀 프레임 억울" 하나경, 유부남에 쓴 돈만 2800만원?내역공개 파장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6689 6
1951 "불쾌한 욕설에 낄낄거리고..." 배우 서신애, 학폭 아픔 딛고 활동재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9 0
1950 "수익률 1040% 실화?" 미래에셋, 장기 투자 '대박 펀드' 공개에 관심 집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1 0
1949 "왜 만져" 장원영, 다가온 초등학생에게 '정색' 비난 폭주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679 5
1948 "연예인은 좋겠네" 보아, 푸바오 만나고 싶다고 하더니 '일일 매니저' 발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05 0
1947 "아이 셋 아빠에서 엄마로" 트렌스젠더 출연, 아내의 반응은? (물어보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72 0
1946 '1년 4개월만에 컴백' 오마이걸, '골든 아워글래스' 청량미 폭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71 1
1945 '카카오톡 선물하기' 안쓴 교환권, 100% 쇼핑포인트로 환불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9 0
1944 "26일 신림역에서 여자 20명 죽일 것" 선포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98 0
1943 악동뮤지션 2년만에 완전체 컴백...8월말 예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81 2
1942 윤택,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에 마지막 남긴 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26 0
1941 "구로에서도 흉기 난동" 충격! 도대체 무슨 일?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4985 11
1940 "빌보드 1위는 혼자로도 충분" BTS 정국, 美 빌보드 핫100 '1위' 대기록 달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05 3
1939 "더 이상 못참아!" 다이아 출신 백예빈,무차별적인 악플·성희롱, 고소장 제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64 0
1938 동네 유일 소아과가 문 닫겠다고 선언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22 0
1937 520만원대 악세서리로 FLEX한 아이유, 밀수'(감독 류승완) VIP 언론시사회 등장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585 11
1936 "미혼모라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말에 요금도 안 받고 병원 데려다준 청주 택시기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31 2
1935 대형호텔 멤버십 불법 대여거래 시도가 늘어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90 0
1934 "너무 힘들었다" 추자현, 코로나로 우효광과 1년 반 生이별… 우울증 왔었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09 0
1933 장동민이 결혼 후 김수미에게 계속 전화하게 된 특별한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20 0
1932 "세상이 바뀌길 바래야" 서장훈, 세 아이 아빠→엄마 트렌스젠더에 따뜻한 조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08 0
1931 택배기사 "배송 도중 심장 통증에 중환자실행" 주민들 이틀 만에 248만 원 모금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