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6일 '유퀴즈' 공식 SNS에는 "원조 슈퍼맨 '송대디' 송일국과 현생에 찌든 이모 삼촌들의 힐링 그 자체! 온 국민의 랜선 조카였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유퀴즈에 찾아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송일국 가족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대한, 민국, 만세는 똑같은 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쑥스러운 듯 등장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삼둥이의 쑥쑥 자란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탄시킨다.
조세호는 삼둥이를 보고 "저보다 크다"고 놀란 반응을 보이며, 유재석은 "송일국 씨 아니에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기를 얻었다. 당시 갓 다니기 시작한 어린 나이의 삼둥이의 귀여운 모습과 송일국의 따뜻한 아버지っぷり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종영 후 6년 만에 '유퀴즈'를 통해 다시 방송에 출연하는 송일국 가족의 모습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유퀴즈'에서 삼둥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송일국과의 유쾌한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퀴즈' 측은 "송일국 가족은 녹화 현장에서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예상치 못한 능청스러운 면모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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