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14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박기량, '사당귀'에서 이름값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기량은 14년간 응원해온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과거 '사직 여신'으로 불렸던 박기량은 이번에는 '잠실 여신'으로 거듭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담은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땡볕 아래에서 1시간 넘게 최종 리허설을 마무리하며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낯설은 잠실 분위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어색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 낯설어서 100%가 안 나와"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기량은 긴장을 풀기 위해 청심환과 사과즙, 비타민까지 준비해 먹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사랑받던 박기량은 이번에도 잠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기량은 트레이드마크인 머리치기를 할 때마다 두산이 득점 기회를 잡는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박기량은 "머리 치기를 안 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실제로 두산은 해당 경기에서 19 대 8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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