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노래는 클라이막스에서 고음들으려고 듣는애들 많은것같더라

진짜 근데 이노래.. 상황이랑 가사랑 제목이 너무슬프다

제목부터가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라..

뭔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포기를 앞둔 표현인것같다.

전체적인 노래 흐름과 내용을 보면

한남자가 한여자를 짝사랑하고있는데 그여자가 애인이생긴 상황에 대해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가사를 읽어가다보면 초반에 남자가 참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있는것같다

진짜 울음터지기 직전인데 참고 참는 그런 느낌을 이수가 잘표현한것같아

그러다가 고음 클라이막스에서 터지지 남자의 속마음이 제대로

고음부가 끝나고 나선

속마음을 다시 감추고

누가봐도 뻔한 반어법을 가사에 실어 놓았다.

'다시는 그 사람 놓치지는 마 너를 웃게하잖아 이렇게 난 눈물이 흐를만큼 너무 보기 좋은걸'

'이렇게 나 눈물이 흐를 만큼 너무나 행복한걸'
라는 가사.

어찌 보면 반어법이 아닐수도있겠다.

그녀는 내것이 아니라서 너무나 슬픈데

그녀가 저렇게도 사랑을 하면서 행복해하니 행복한

상반되는 두 감정이 동시에 나오는..

그리고 시적인 문장으로 노래마무리
'넌 멀리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잖아'

이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고

혹은 짝사랑했는데 그사람이 애인이생겨서 이뤄지지 않았던 경험이있다면

그런 경험을 투영시켜서 이 노래들으면 진짜 개쩌는 감동을 느낄수있을것이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