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학창시절 왕따당해서 엄마가 반에 떡 돌린 썰 푼다.ssul

본인 학창시절 왕따당해서 엄마가 반에 떡 돌린 썰 푼다.ssul앱에서 작성

뉴비뽕

2024.05.26 09:36:22

조회 40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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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뉴비뽕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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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1 되자마자 왕따당한 썰임

학교다니며 계속 왕따당해서 힘들어하자 아들을 위해 반에 떡을 돌리기로 함

동글동글하고 겉에는 떡가루, 안에는 팥 들어있는거였는데 1~2개만 먹어도 나름 배 찰 정도로 컸음

나는 부모님이 반에 먹을거 돌린다고 하니까 어련히 잘 되겠지하고 별 생각없이 있었음 떡인건 전날 알고 좀 실망했는데 무슨 떡인지 몰랐고

그거 반에 돌리니까 일단 다들 별 말 없이 먹길래 기분 좋아짐 걱정도 했거든

근데 나중에 애들이 남기고 책상에 두고있는거 보니까 걱정 듦 다 안 먹는거 아닌가 하고

근데 난 들었음 애들이 아 ㅅㅂ ㅈㄴ 맛없어라고 뒷담하는걸(맛은 있었지만 중1이 그거 먹고 급식도 먹기엔 양이 많음)

여기서 멘탈 흔들렸는데 거기에 3콤보 맞고 멘탈 나감

1콤보-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는 떡을 종례 전에 발견해서 못 본척 함

2콤보- 종례 후 가방에 책 넣으려는데 내 가방에 떡이 들어가있음(포장도 없이) 이것도 못 본척하고 집에 옴

집가서 부모님한테 애들 다들 좋아했다고 말한 뒤 존나 울었음

3콤보- 다음날 학교가니까 내 책상 밑이랑 사물함에 합쳐서 먹다 남은 떡이 포장째로 7개(거기에 떡이 각기 2~3개 정도씩) 들어있었음

거기서 멘탈나가고 담임도 있는데 울음터져서 ㅈㄴ 울고 떡 넣은 애들 찾아서 벌주는걸로 마무리됨

그리고 일렀다고(안 이름. 나는 가방에 떡 넣어진 것도 말 안 했는데 선생이 알더라) 괴롭힘은 더 심해짐

+그냥 주모자만 많이 맞고 다른 애들은 조금 맞고 벌서고 반성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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