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환불 때 접어서 

하진 않는데 요새 막 터졌다고 해서 눈팅만 했거든

사실 그때도 막 250구간 너무 지루하고 기약이 없이 일퀘 사냥 반복하는 거 지겨워서 환불 핑계로 템 처분하고 접은 거거든.

근데 몇 년 지난 지금에서 진짜 이 게임은 노답이란 생각밖에 안듬.

던파는 해결한 문제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게 어이가 없더라

대표적으로는 도핑 시스템 같은 건데

던파도 클래식 시절에는 도핑 수단 진짜 많았잖아. 그게 게임의 전략적 재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음.

근데 겜이 너무 복잡해지고 라이트 유저들이 손대기 어려우니까

결국 던파에선 도핑을 크게 줄여버림. 버프 스위칭 같은 건 스위칭 창을 만들어서 템 등록하게

물약류들은 딱 큰 거 두개만 쓰게 막아버리는 등등

당시에는 고인물들이 아이고~ 겜 노잼으로 만드네 어쩌고 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니까 막은 게 맞았던 거임. 스위칭 도핑 개토나오고 재미없음....

근데 지금 메..이플 영상 보니까 뭔 도핑으로 8중첩은 쌓고 보스 때리다가 반지 바꿔끼우고 특수 스킬 3~4개 중첩시키면서 극딜 넣고

보스 클리어 직전엔 또 드랍률 올려주는 템으로 바꿔낌 <<-이건 최근 패치로 완화해줬다는데

그냥.... 정상이 아님. 근데 이런 문제는 메..이플 커뮤니티 아무도 문제로 삼지 않음.

왜? 그냥 중요한 게 아니거든. 이정도 문제는 그냥 수많은 문제 중 아주 사소한 부분 중 하나일뿐임.

걍 겜 전체가 낙후되어있고 썩어문드러져있음. 겜 수준이 10년 전에 멈춰있음.

근데 이런 겜이 아직도 상위권겜이고 한국의 캐시카우 ip라는 게 믿을 수가 없을따름임.

나는 바칼가려고 일반던전 3년 매일매일 돌아야 된다고 했으면 걍 겜 시작도 안했을듯

메이플은 어센틱 심볼 만렙에 3년 걸린다며... 진짜 와 답도 없다고 생각했음. 어떻게 이런 겜을 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난 아케인 심볼 만렙도 토나와서 못찍고 접어버렸는데

다들 근성이 대단한 거 같음. 근데 그정도 근성으로 다른 겜 하면 어떤 rpg든 무과금으로 최종던전 개따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