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스토리

괴상한 선민의식이 있음

개돼지라 욕을 먹으면 늘 나오는 레퍼토리가

개돼지 겜에 돈을 썼다 > 왜 그런데 돈을 씀? 너 개돼지임? > 니들은 개돼지 될 돈도 없잖아 ㅉㅉ

이거임

개돼지가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개돼지가 아닌 사람을 '개돼지도 못되는 거지'라고 생각함

게임에 돈을 쓰는건 자유가 맞는데

돈을 씀으로써 얻는 것이 쓴 돈에 비해 가치가 없고 그것에 소비자로서 컴플레인을 거는 등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건 이상한게 맞음

가게에서 상한 음식을 비싸게 팜 > 왜 상한 음식을 비싼 돈 주고 사먹어요? 님 미침? > 넌 이런거 돈 없어서 못사먹는 거잖아 거지새끼야 ㅉㅉ

이런 느낌

인게임 내에선 은근 얌전하고 아기자기 해서 진짜 현실 인싸인 유저들도 존재함

역겨운 점은 그 인싸 유저들이 마치 메이플 유저의 표준이고 평균인 냥 메이플은 인싸겜인데? 하며 지들 딸딸이 용으로 인싸들을 이용함

타 게이머들에게 큰 적대심과 자격지심 피해의식등이 많음

어느 게임에게도 비빌 수 없는 게임성에 의함인듯

던파

유저들 자체가 약간 자존감이 낮음

게임 자체가 뭔가 학교에서 조용하고 내성적인 애들이 할 것 같고 실제로 그렇고 초창기때도 약간 딥한 애들이 하던 게임이었음

자신들이 외부에서 욕먹는걸 당연시 여김 그게 가스라이팅에 의함이라기 보다는 지들이 게임 내에서 하는 짓거리를 알기 때문임

채널 채팅 보다보면 하루에 한번 씩 자기가 득템한걸 자랑하는데 자랑하는 꼬라지가 비틱 기만 그 자체임 거의 비틱 기만이 컨텐츠인 격

'실성의 먹다 남은 탕수육 (신화템) < 이거 3트에 먹었는데 좋은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ㅠ'

이 지랄 하는 꼬라지를 무조건 하루에 한 번 씩은 봄

그러면 꼭 '저는 1트만에 먹었더랬죠 ㅋㅋ' '그거 별거 아니에요 저도 창고에 백 개 있어요ㅋㅋ' ㅇㅈㄹ 하면서 쿨찐 비틱 새끼들의 치열한 기싸움 보는재미 쏠쏠

타 게임에 딱히 관심이 없고 그냥 지들끼리 내부에서 비틱질, 고로시, 새로 나오는 패키지 평가로 거품물고 싸우느라 바쁨

로아

초창기에 설레발 존나 치더니 정작 오픈 한 다음 거품 싹 빠지고 연달아 터진 병크로 반쯤 뒤진 시체로 있었는데

3대 김치 온라인 rpg 던파 메이플 리니지 죄다 병크 터뜨리며 김치겜의 종말을 지들 손으로 고하자

수많은 온라인 rpg 유저들이 갈 곳을 잃었는데 그 때 타이밍 좋게

눈물과 반성의 똥꼬쇼로 심폐소생술 성공해서 겨우 살아난 게임

더이상 김치 게임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떠돌던 rpg 유저들은 메던리니지에 비해 그나마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던 로아로 몰려들었고

로아는 그들에게 마지막이자 유일한 희망이 되버림

로아마저 망하면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그들은 로아마저 망할까 매 분 매초 두려워 하며 로아를 욕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가차없는 민주화를 행하고

로아를 영원불멸절대지존무결점대체불가완벽겜으로 성역화 하기 위해 선민의식으로 똘똘 무장하여 갓겜충 로기견이 되어 타겜 유저들을 공격 및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혹평하려는 인방인들을 겜알못병신하꼬새끼라 욕하고 응징하니 현재 로기견이야말로 가장 무시무시한 팬덤이 아닐까 생각함

이것마저 잃을 순 없다는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자기 자신마저 속여 로아는 단 하나의 단점도 없는 갓겜이라 생각하며

로아 외에 다른 게임들을 하는 사람들은 개돼지 혹은 롤깨 급식 정병 새끼들이라 여기며 그들을 개도하고자 왈왈 짖음

사실상 사이버 세계에 불어닥친 메뚜기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