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층민들의 식습관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양은 많이, 음식은 빨리임. 저렴하고 양 많은 패스트 푸드 좋아하고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게 아니라 최대한 빨리 많이 먹는 게 잘 먹는 거임. 왜 이렇게 먹냐면 첫째, 가정환경, 부모가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저렴하고 양 많은 음식을 사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아이가 어쩔 수 없이 저렴하고 양 많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게 함. 그래서 뷔페 같은 데 데려가서 최대한 많이 먹이려고 하지. 둘째, 가정교육의 부재, 부모가 밥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거고, 빨리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교육을 안 함, 왜냐 지들도 그렇게 살았거든. 그리고 풍족하지 못하니까 단체로 음식점을 가도 자기 메뉴 먼저 안 먹고 최대한 공통 음식만 먼저 빨리 먹음. 왜냐, 그런 걸 먼저 안 먹으면 뺏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양 많이 빨리 먹어치워야 내 몫을 챙기고 본전 찾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함.
자, 그럼 그런 식습관이 어떤 영향을 미치냐. 어릴 때부터 그러면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고 그러면 성장도 더뎌지고 정신적 결함이 생길 확률도 높고, 학업이나 대인관계는 말 안 해도 뻔하고, 결국 가난이 대물림이 되는 거다, 소아비만은 부모 소득 교육 수준이 낮고 비만이면 걸릴 확률이 높으니, 그리고 각종 질병에도 걸릴 확률도 높고 성인돼서도 그동안의 망가진 습관을 고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지.
이러면 환경이 뭐가 중요하냐, 자기의지와 노력이 중요한 거라고 하는 저지능자들이 많은데 주변에 거지들 밖에 없으면 거지 마인드가 생기는 거는 당연한 거다. 흙탕물에 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보호막이라도 생겨서 더러워지는 것을 막아줄 것 같냐, 흙탕물에 동화되는 건 당연지사지. 그렇기 때문에 흙수저가 성공하면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다, 불가능에 가까운 걸 해낸 sepcial case기 때문에.
물론 꼭 소아비만이 아니더라도, 하층민들의 가정환경이나 주변환경에 동화되면 어떻게 될지 결과는 어떨지 뻔하지. 자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훨씬 성공할 확률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