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동안 본리대전으로 터져나가는 와중에

디렉터란 놈이 라방에서 실언하고 본섭 제대로 나락보낸 게 도화선

수많은 본섭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의욕을 잃었고

접거나 리부트로 이주하거나 각종 커뮤에서 치고받고 싸웠지

개떼처럼 몰려다니며 쌈박질하던 유저는 순간 개발진들에게 의문을 가졌음

"너네 이 게임에 애정은 있냐?"

"게임에 대해 뭐 알기는 하냐?"

얘네가 오늘 한 대답이 그거임

"ㅇㅇ 우리 이 게임 문제점 잘 알고 있다"

"성장속도 개 ㅈ같이 느린거 알고있어서 250 260 공인 헬렙구간 개선할거고"

"템 하나 만드는데에 돈 뒤지게 깨지는거 알고있으니까 교환여부 검토해볼거고"

"본섭이 리부트한테 박탈감 느끼는거 알고있다"

"자급자족 초심 잃은 리부트 월드에게 부여된 과도한 혜택 시대에 맞게 조정하겠다"

"우리 바보 아니다"

근데 이것들도 결국 현 상황으로선 뜬구름잡는 이상론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긴 했으나

어떤 탈것을 탈 것인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나아갈 것인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음

그나마 지난 1년 내내 묵혀뒀던 불합리한 보스 패턴

이번 3월달 중으로 개선하겠다며 방패 한겹 깔아두는데 존~나 고까움

이번 라방은 화법이 0.3 괴벨스급이라 조금이나마 들을만했던거지

내용까보면 다시봐도 ㅂㅅ련들임 그냥

되다 만 개발부서임